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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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食 얌냠
bibigo 비비고 물만두 - Boiling 물만두 + Air-fryer 에어프라이어
뭘 차려먹긴 귀찮은데, 라면은 싫고. 냉동실을 파보니 비비고 물만두가 등장했다. ヽ(*´▽)ノ♪315g 한 봉지가 600kcal. 포장 뒷면엔 비비고 물만두 해동 및 조리방법이 자상하게 상세히 적혀 있다. 냉동식품답게 해동 과정 없이 얼어있는 상태에서 조리하는 게 공통된 팁. Σ(゚ロ゚;) 해동을 안 하는 게 해동 방법이어쒀?!비비고 물만두 해동 및 조리방법 - Boiling 물만두 1. 냄비에 만두가 완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끓이기/ 2. 물이 끓으면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만두 15알을 넣고 중불에 약 3분간 끓이기 *TIP 만두를 냄비에서 건진 후 찬물로 헹궈내면 더울 쫄깃해짐비비고 물만두의 1인분은 15알인 모양인데, 그걸 누구 코에 붙인다고 ┐(´д`)┌ 그래서 난 우르르 부어 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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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황소곱창 건대 - 무한리필 한우소곱창 모듬(곱창, 대창, 막창, 염통) + 소주
적당히 먹어도 둘이 10만 원 어렵지 않은 곱창, 대창인데, 무려 무한리필을 하는 집이 생겼다길래 찾았다. 본점은 아니지만, 막 가맹점을 늘려가는 업체라 꽤나 괜찮게 나오는 것 같다기에 건대점을 찾았다.영업시작은 4시라 했고, 여기에만 있는 식당도 아니니 여는 시간 맞춰가면 되겠지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4시가 안 됐는데도 식당 앞엔 기다리는 손님들이 한가득이었다. 대체 언제들 온 건지 ;;; 대기등록은 가게 안에 들어가서 해야 했다. 우리 대기번호는 30번, 입장순서는 26번째였고, 6시 즈음 호출을 받고 다시 가게 앞으로 돌아왔다.우리가 앉은 자린 왼쪽 창가. 가운데 끼인 자리가 아니라 번잡스럽지 않아 좋았다.테이블 세팅은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마쳐져 있었고, 불판까지 잘 달궈져 있어 바로 구워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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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花 山西刀削面 송화산시도삭면 본점 - 충유면 + 새우아스파라거스 딤섬 + 쇼룽포오
건대입구역 주변엔 본격적으로 중국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많다. 현지 못지않은 포스를 자랑하는 곳부터 반짝반짝 깔끔한 곳까지 분위기도 다양하고, 음식 자체의 난이도 편차도 꽤나 커 보였다.그래도 이 동네 원탑은 역시 송화산시도삭면. 수요미식회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된 바 있고, 블루리본도 받았다만, 갈수록 심해지는 웨이팅 인파는 개인적으론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몇 해 전( 2021년 4월)에 도삭면(7,000원) 하나에 딤섬 두 가지(새우아스파라거스 8,000원, 소룡포오 6,000원)를 먹어봤었는데, 당시 감상은 '이걸 이렇게까지 해서 먹을 일인가?'였다. 그래서 줄곧 의아해하며 지나치기만 하다가 최근 별안간 변덕이 생겨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어졌다.꽤나 구석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송화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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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순대 - 족발 中 + 소주
원래 시장엔 족발집들이 더러 있지만, 유독 와글와글 모여있는 권선종합시장. 메인 입구에 있는 비교적 넓은 통로 라인엔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가봤던 광자네 업장이 꽤 많았다. 권선시장 큰손인 모양. 당시 '처음이니 가장 잘 되는 데 가보자' 싶어 고른 데였고, "족발은 앞발"이니까 둘이 갔는데도 33,000원 하는 족발 大자를 먹었다. 공덕동 스타일로 족발을 시키면 순대와 국물이 함께 나오는 게 좋았다.검색으로 식당을 정했던 첫방문과 달리, 이번엔 직접 눈으로 보고 땡기는 델 들어가 보기로 하고,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전에 봤던 넓은 통로 하나가 전부인 줄 알았더니, 다른 라인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가게들이 다다다닥 늘어서 있고, 더 안쪽으로도 더 있었다. 반도 안 본 거였다니?!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