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WAY 써브웨이 - CLASSICS : 스파이시 이탈리안 / HOT SUBS : 스테이크 & 치즈 >
처음 생기고 정말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써브웨이
야채들이 줄어들면서 시들해져선 거의 발길을 끊다시피 하다가, 최근 다시 찾아 봤다
가장 안쪽에 메뉴판이 붙어 있고, 바깥쪽으로 이동하며 주문을 한다
스파이시 이탈리안이랑 스테이크 & 치즈 15cm짜리고 하나씩 시키고, 음료는 큰 걸로 하나 시키기로 했다
원래 이러고 나면 주문은 끝이 나야 정상인데, 써브웨이에선 이게 끝이 아니다
메뉴 고르고, 크기 고르고, 빵 종류 고르고, 치즈 추가 할지 말지 고르고,
들어가는 야채에서 추가하거나 뺄 거 주문하고, 소스까지 고르고 나서야 샌드위치 주문이 끝이 난다
양키 센스라고 하나? 우유부단 본인에겐 굉장히 곤혹스러운 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 (ㅡ.ㅡ)
우여곡절 끝에 받아 든 음료랑 샌드위치
먹고 갈 껀데 왜 봉투에 담아 주셨을까?;;
셀프 언랩핑
스파이시 이탈리안 4,500원
매콤한 페퍼로니와 살라미의 행복한 이탈리안 만남
빵은 하티, 소스는 스위트 어니언
안 그래도 전보다 슬림해졌는데, 피클이랑 오이, 할라피뇨를 뺐더니 격하게 슬림하다
다음엔 양상추라도 좀 더 넣어달라고 해야겠다
소세진 맘에 든다. 양이 아쉽긴 하지만 더 들어가면 짤 것 같다
스테이크 & 치즈 4,900원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스위스 치즈의 조화
빵은 파마산 오레가노, 소스는 스위트 어니언
지키고 서서 "더~ 더~"를 연발했지만 그리 많이 두꺼워진 건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얇은 고기를 선호하지 않아서..
고기가 많아 뵈진 않더라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