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블로그란 걸 만들고, 2009년 1월 20일 티스토리에 본격적인 서식지를 마련
이제 어엿한(?) 4년차 블로거가 되었다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왔으니, 빼 먹으면 섭한 블로그 한 해 결산!!
2010년의 성적(?)은 좀 비루하다만, 그래도 해 보련다
올해도 Tistat이 수고해 주셨다
본인과 같은 컴맹 블로거도 손 쉽게 블로그 결산을 하게 해 주신 제작자 분께 무한한 감사 드린다
(여기를 누르시면 티스토리 통계 툴인 Tistat을 받으러 가실 수 있습니다)
글 통계
전체 : 386
블로그 운영 이래 가장 적은 포스트 수를 기록 했다 (2008년 494개, 2009년 531개)
분기별 글 수 |
1분기 31 2분기 136 3분기 141 4분기 78 |
1~2월에 포스팅을 거의 안 했더니 |
월별 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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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 2월 0 3월 28 4월 26 5월 48 6월 62 7월 56 8월 45 9월 40 10월 41 11월 25 12월 12 |
1월 포스트 3건 중 하나는 블로그 결산이고 둘은 돼지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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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별 글 수 |
0시 24 |
포스팅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은 밤 11시 올해는 사진 일기를 하고 글램이(모토로이의 모토글램)를 얻은 9월 중순부터 사진일기는 주로 픽셀 파이프를 사용해서 전화기로 사진 일기를 업로드를 한 덕에 제법 다양한 업로드 시각을 기록하게 되었다 |
카테고리별 글 수 |
幸運 앗싸 4 |
2010년엔 카테고리 2개를 추가 했다 '幸運앗싸'와 '日常살이'가 그것! 생각보다 앗싸 카테고리는 당첨 등 자랑을 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쓰게 되더라 ;; 가장 야심차게 꾸렸던 카테고리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살이! 그림 일기를 그리려고 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 탓에 사진 한 두장을 꾸준히 올려 보는 것으로 대신해 보기로 하고 반년간, 시간을 달릴지언정 매일 그날 찍은 사진으로 업뎃했다 |
방문자 통계
전체 : 253963
평소 하던 맛집 포스팅을 자주 하지 않은 탓인지 전년 대비 26934명이나 감소했다
분기별 방문자 수 |
2010년 1분기 : 50863 |
포스트 수가 많았던 2~3분기. 방문자 수 역시 많다 |
월별 방문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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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 19582 |
월별 방문자도 역시 7~8월이 최고 포스트가 많은 덕도 있지만, 방학이나 그런 특수도 있는 듯 싶다 덕분인지 9월에, 그야말로 급감 요즘엔 일일 방문자수가 3~4백 정도 된다 이런 추세가 몇 달 되다 보니, 포스팅을 다시 시작한다고 일 방문자 천명 시대가 다시 열릴까 싶다 |
댓글 통계
전체 : 1228
댓글은 블로그 운영 사상 최고. 전년 대비 2백개 정도 더 달렸다
분기별 댓글 수 |
2010년 1분기 : 52 |
포스트든, 방문자든, 댓글이든 피크는 3분기 |
월별 댓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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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 10 |
댓글 급증 사태 발발 1차 원인은 갑작스런 포스팅 재개 2차 원인은 다른 분들 블로그에 댓글을 단 덕 답글을 다는 데에도 고심하는 터라 다른 블로그에 댓글이란 흔적을 남기지 않았던 본인 돼지군이 그러는 거 아니라고 그러기도 하고 나도 댓글 달리면 좋아하면서 스스로는 그러지 않는 게 뭣하다 싶어서 좀 달아 봤더니.. 다시 블로깅 본격 재개하면 놀러도 열심히 다녀야겠다 |
시간별 댓글 수 |
0시 : 202 |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리는 시각 역시 포스트가 가장 많은 시각과 같은 23시 대 11시에서 1시 사이가 가장 많이 달렸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다들 낮에는 용무가 있다보니 주로 밤에 인터넷을 한다는 점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
Tistat으로 알아볼 수 있는 블로그 통계는 이 정도다
트랙백 통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괘념치 않는 항목인지라..
2010년 블로그 결산은 Tistat에 전적으로 의존해서 구성해 봤다
달리 다른 정보를 알아 볼 재주도 없고
다음이나 레뷰 메인에 오르는 기적 같은 일도 없었던 지라..
작년과 같은 '최고의 OOO'을 하기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시기인지라 뭘 더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끝내긴 아쉬워서 준비했다!!
오로지 댓글에 의존한
명예의 전당
Tistat으로 순위가 매겨져서 나오는 것 중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건, 댓글 많이 달린 글과 댓글 많이 단 사람
그래서 댓글 많이 단 사람 Top10과 댓글 많이 달린 글 Top10 시리즈를 준비해 봤다
내 블로그에 댓글 가장 많이 단 사람이 나라고 하니, 어딘지 좀 창피하다 ^^;
블로그얌(블로그 가치를 금전 수치로 책정해 주는 사이트)이 말하길, 본인은 '친절한 주인장' 스타일의 블로거라 하였다
내 글에 달린 댓글은 대 놓고 스팸이거나, 심하게 뻘(?)스럽지 않으면
항상 바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심 성의껏 답글을 단다
덕분에 내 블로그에 댓글을 가장 많이 단 사람은 우습게도 본인
안단테♪ (271)
2009년에 이어 본인 외에 댓글 달기 1등 자리를 빛내 주셨다
별 거 아닌 글에도 반응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아는 언니가 '내 블로그 팬'이 있더라며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댓글을 많이 달아 주시는 안단테님이 특이해 보이지 않도록
왕성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는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해야 겠다
돼지군 (73)
필자로 얹혀 계신 돼지군. 豚豚 돼지 카테고리 한 켠을 내어 드려, 그 곳에 글을 올리고 계신다
"자기 글에 달린 댓글은 자기가!!"를 주창하는 본인 덕에 의무 답글 시스템 가동 중이시다
글을 자주 쓰지 않는 필자이기는 하나, 본인의 등살에 한 번 하면 제법 길죽한 포스트를 뽑아 내시고
DSLR이라는 고급 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재료로 하는지라 퀄리티가 양호하며
DSLR은 들이 댈만한 데가 있을 때 등장하는 장비인지라 소스 역시 대중적이거나 특별하다
고로 돼지군 포스트엔 댓글이 잘 달리는 편이다
거기에 여기저기 블로그 방문에, 커뮤니티에 사진 투척 홍보(?)까지..
깜보네 (35)
고양이를 키우시고 채식을 주로 하시는 분
모태 육식주의자인 본인에겐 그저 신기하고 대단하다
블로그엔 고양이들이~ (>_<)~♡
LeeJinSu (19)
한창 자주 들러 주셨던 10대 학생 분
보지 못했던 걸 알려 주셔서 놀란 적도 있고, 생각지 못한 댓글에 답글을 다느라 고심했던 기억도.. ^^
misszorro (12)
돼지군이 친근해 하는 미스조로님
블로그도 깔끔하고, 사진도 좋고, 음식도 잘 하시는 것 같고, 대단한 언니를 두셨더라는.. (+_+)
소춘풍 (11)
레뷰 이웃(?)이랄까? 한창 레뷰를 만지작거리다가 들르게 된 소춘풍님 블로그
블로그를 적당한 길이로 끊는 스킬이 일품이시다
내 포스트는 욕심껏 하는지라 무진장 길어져 버리고는 한다 ;;
게다가 댓글도 잘 다시고..
본인에게 절실히 필요한 블로그 운영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시는 분
일곱가지 이론 (10)
영화 및 영상(?) 관련 일을 하시고,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
구독도 많이 하시고, 여기 저기 많이 다니기도 하셔서, 블로그가 항상 북적북적
PAXX (9)
지난 월드컵 올림푸스 펜 행사에서 렌즈를 받으신 PAXX님
연락이 안 돼서 혹 못 받으실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받으셨다고..
.. 여러 모로 능력자신 듯!!
autism26 (8)
홍대 근처에 사시는 맛집 블로거
제 작은 컴퓨터가 감당하기엔 블로그 화면이 좀 복잡시럽긴 하지만
역시 우수 블로그
댓글 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은 다른 분 블로그에 5개도 단 적이 없을 것 같으므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이 외에도 이 블로그를 찾아 주시고, 한 마디 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 드린다
일이삼 식당 - 닭볶음 정식 (16)
'일이삼 식당'이라는 다소 어이 없는 네이밍 센스에, 허름하고 큼직한 분식집스런 외양 덕에 외면하던 곳
첫 방문 후 나쁘지 않은 맛과, 1인분에 단돈 4천원이라는 저렴함, 그리고 밥과 반찬 리필이라는 훈훈함에
지난 날을 반성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곳 되신다
2위
아딸 중앙대점 - 쌀 떡볶이, 허브튀김, 찹쌀순대 (14)
'떡볶이'라는 메이저한(?) 메뉴라는 점과
'아딸'이라는, 유명(해 지고, 주변에 많아진) 프렌차이즈라는 점 덕에
관심 좀 받았던 포스트
공동 3위
어느 카페에 대한 글 하나를 삭제했다 (12)
내가 뭘 어쨌다고, 나한테 와서 자꾸 이러나 싶었던 사건(?)
소심쟁이인 본인에겐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었다
부디 앞으론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당시 위로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공동 3위
생면부지 외국인에게 쪽지를 쓰다 (12)
수능 이후 제대로 된 영어 학습을 하지 않고 살아 가고 있는 본인
그 어느 과보다도 영어와 먼 전공을 택한 덕에, 안 그래도 희박하던 영어 실력이 엄청 퇴보한 데다
한국 말로도 싫은 소리 못하는데 그걸 영어로 해야 하는 상황이란.. (x_x)
다 써 놓고 보니 너무 바보 같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너 바보구나" 하는 분은 없었다 ^^;
공동 3위
[돼지군] 또래오래 치킨 갈릭 반 핫 양념 반 (12)
이 포스트의 하이라이트는 본인이 '치킨 원정대'라 명명한 동영상이다
촬영에는 올림푸스 펜께서 수고해 주셨다
공동 3위
초대장 뿌린 기념, 이제껏 초대한 사람들 블로그 순방 (12)
심하게 이미지 위주의 블로그인 noondd.tistory.com
오로지 텍스트만으로 작성된 포스트가 무려 3위에 올랐다는 건 그저 놀라운 일이다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포스트는 1년에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돌텐데..
여튼 많은 분들이 공감했던 주제는
"초대장 받고 유령 블로거가 되지 마세요!! (ㅜ.ㅜ)" 였다
공동 7위
[돼지군] 또래오래 오곡 후라이드 치킨 - 말복 기념! (10)
돼지군의 포스트 2등도 또래오래
혼자서, 무려 또래오래 치킨 한 마리를 해치운 무서운 돼지군
치킨 참 좋아한다
그나저나 이쯤하면 또래오래 홍보대사 해도 되겠는데?
공동 7위
VIPS 빕스 사당역점 - 평일 런치 샐러드바 (10)
원래는 이렇게만 올리고 말아 볼까 하고, 사진을 잔뜩 합쳐 봤었는데..
결국 스스로 껄쩍지근해서 다시 한 장씩 제대로 포스팅 했더랬다
공동 7위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1탄 말고기 전문 사돈집 풀코스 (10)
여름이 가기 전에, 9월달 안에 다 하기로 했던 제주도 포스팅
언제쯤 다 올라 올런지..
공동 7위
Cafe 미르 [엔] - 미르엔 런치세트 - 미르엔 치킨 커리, 크림소스치즈라비올리 + 오렌지 콕콕 박힌 머핀 (10)
Top10 마지막은 미르엔 식사
그러고 보니 미르엔에 가 본지가 한참 된 것 같다
시간도 없고, 가려고 해도 영업 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시간도 잘 안 맞고 해서..
여유 좀 생기면 들러야겠다 ^^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2010년은 블로깅에 좀 소홀한 한 해였던 것 같다
절대 블로그가 귀찮아 지거나, 흥미가 떨어진 건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애착을 갖고 재미를 얻는다
다이어리 쓰는 걸 즐기는 편인데, 비슷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데다가, 기대치 않은 관심과 간헐적인 콩고물(?)까지..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고, 나란 사람이 이만큼 흥미를 둘 수 있는 일도 없지 싶다
다만, 성격상 단문을 작성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소요 되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학습 의지가 없는 탓에 간단한 사진 편집 등 역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탓에
다작(?)이 여의치 않다. 게다가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좀 무리가..
덕분에 작년 1월 것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기중인 포스팅 소스들이 산더미다 ㅎㄷㄷ
블고그 운영계획이라니 뭔가 거창한 것 같은데.. 한 마디로 하면, '밀린 포스팅 거리 대 방출'이다
2010년 1월 분부터 2011년에 생길 소스들까지 빠짐 없이 업로드 하는 게 목표
사진 일기는 개인적으로 재밌긴 했는데, 제목이나 글귀가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을 낚는 것 같아 고민 중이다
예를 들면 '모토로이 최적화'라는 포스트가 현재 조회수 탑인데
거기엔 본인의 글램이 배경 화면과 더불어, 비로소 내 것이 되었다는 땔랑 한 문장 뿐이다
왠지 죄를 짓는 기분이랄까..
시간이 좀 생기면, 하다 못해 안드로이드 어플 리뷰라도 틈틈이 해야겠다
사진 일기는 하지 말든가, '일기'라는 말머리를 붙이든가..
2011년 티스토리에 바라는 게 있다면, 모쪼록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그럼 음식 포스팅도 바로바로 할 수 있을텐데..
지금은 아쉬운대로 트위터에 한 장씩 올리는 걸로 만족하고 있다
덕분에 트위터kr로 들어가면, 블로그 못지 않은 무게를 자랑한다 ^^;
가능하다면 허접 만화도 좀 더 그려보고 싶은데, 포스팅 해야 하는 게 꼬박 1년이 밀린지라 그건 힘들지 싶다
밀림 없는 2011년을 기대해 보며 오늘은 여기까지!
실천은 2월 하순 즈음부터 시작하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고, 재미 없고 긴 포스트를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011년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_^)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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