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습기 없는 밤하늘 아래 선명하게 빛나는 보름달을 담아 내는 건 나의 F200EXR에겐 무리였다 그래도 생각지 못한 절경에 바로 렌즈를 들이 밀 수 있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25. 22:54

주말 저녁 강남의 백화점은 물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포화 상태였다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24. 22:50

꼬마 시절엔 꼬마라서 그러리라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어도 남자 사람들은 게임을 좋아한다 성 염색체 중 Y 부분에 게임 유전자라도 박혀 있는 걸까?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23. 23:30

코엑스 근처에 들른 김에 DSLR을 비롯한 디지털 카메라며, 주변에 비치되어 있던 노트북과 헤드폰 그리고 언젠가 손에 넣게 될지도 모를 각종 스마트폰 등등 각종 기기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봤다 나의 F200EXR은 참 묵직한 아이로구나 10만원이 채 되지 못 하는 헤드폰과 약 30만원에 육박하는 헤드폰의 차이는 막귀에도 여실히 전해졌다 갤럭시는 다 좋은데 발색이 마음에 들지 않고 (게다가 S는 아직 비싸니까 취득 가능성 가장 희박) 옵티머스는 무겁고, 역시나 화면 색감이 좀 마음에 안 들고, 생각보다 발열이 심했다 이것저것 만져 본 결과 의외로 모토로라 제품이 내 취향에 가장 근접했다 '기계는 만져 봐야 안다'는 소중한 교훈을 남긴 체험 학습은 이렇게 쫑! [ 여담 ] 올포스트 덕에 만만찮은 운동(?..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22. 23:59

작년 가을 필름 카메라로 찍어서 현상한 사진들을 꺼내 봤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도, 지울 수도 없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손에 넣기까지는 반드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며 사진을 받고 나면 나로서는 지난 날의 결과물을 보기만 할 뿐, 바꿀 수는 없다 필름 사진의 이러한 불편함은 '살아간다'는 개념과 많이 닮았다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21. 22:45

며칠 전, 올포스트에서 메일 하나가 왔다 제공되는 서비스 등등 체험 후 후기를 작성하는 행사(예; 이글루스의 렛츠리뷰, 레뷰의 프론티어)가 잡혔으니 많은 참여와 조언을 부탁한다는 메일이었다 그 중 하나가 음식집 체험 이벤트였기에 많은 관심 가지고 해당 페이지로 이동했다 일단 '고기'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가게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다 호감을 가지고 살펴 보던 중 제공 음식 사진들을 본 순간, '이건 응모 해야대!! (+_+)'하며 바로 신청했다 신청 절차는 원하는 시간을 고르고, 고기나 김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작성하면 시간대별로 10명씩 해서 40명을 선정하는 거였다 20일이 신청 마감인 동시에 발표였는데, 약속된 시각보다는 좀 늦게 당첨자가 발표 됐다 공고된 바와 달리 10명씩 뽑진 않았지만, 총 40명..

雜談 주절/幸運 앗싸 2010. 7. 21. 00:28

제주도에 3박 4일을 찍으러 갔던 돼지군이 돌아 왔다 서울에 상륙한 건 어제지만, 내가 못 봤으니 무효 제주도에 겨우 나흘 체류했을 뿐인데, 나보다 까매져서 나타났다 설마.. 복귀가 안 되는 건 아니겠지? ;; 아무것도 안 산 척 하더니, 선물까지 두루두루 챙겨 온 돼지군 돼지군의 바람대로 선물들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20. 23:38

낮잠 베개, 팔꿈치 쿠션, 소음 방지용 손수건, 휴대폰 꽂이까지 여러모로 자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소품들이다 어차피 어울리라고 놓은 건 아니긴 하지만..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19.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