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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사진

雜談 주절/日常 살이

by 눈뜨 2010. 7. 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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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필름 카메라로 찍어서 현상한 사진들을 꺼내 봤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도, 지울 수도 없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손에 넣기까지는 반드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며
사진을 받고 나면 나로서는 지난 날의 결과물을 보기만 할 뿐, 바꿀 수는 없다

필름 사진의 이러한 불편함은 '살아간다'는 개념과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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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10.07.21 23:02 신고
    사진 예쁘네요. 디지털로 바꾸고 나서는 종이로 만지던, 아니 손끝으로 느끼던 그 필름의 느낌이 그리울 때가 종종 있네요. 답답하긴 해도 필름 현상하고 나서 확인할 때의 그 설레임... 이런 게 사라져버려서 아쉽네요.
    하지만 다시 돌아가라고 해도 경제적인 이유로 그러기도 힘들군요 --;
    • 프로필 사진
      2010.07.23 00:17 신고
      감사합니다~
      중고등학교 때 "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찍어야 한다"며 필름 카메라로 리얼(?) 사진들을 찍어 댔던 기억이 나네요
      가끔은 친구들 사진기로 찍어서, 결과물은 구경도 못한 경우도 있어요 ㅋㅋ
  • 프로필 사진
    2010.07.22 02:13 신고
    그러네요. 지나간 삶은 추억만할뿐 고칠수는 없으니....ㅜ.ㅜ
  • 프로필 사진
    2010.07.23 14:22
    저 역시 필카를 사용하는데요..
    그 손맛을 잊을 수도 쉽게 버릴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을 '살아간다'는 것과 닮았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프로필 사진
      2010.07.24 04:57 신고
      사진을 찍어 보면 역시 필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치만 전 리얼 사진이랄까요? 큰 의미가 없어도 소소한 것들을 마구 담아 두는 걸 좋아해서..
      "디카 만만세"를 부르며 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