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너도나도 크리스마스 포스트만 올려댈 오늘! 유니크하게 생일상 포스팅을 해 보기로했다. 그것도 한식으로다가!!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성탄절도 결국 예수님 생일이니까 겸사겸사~ 재료 샷도 없이 다짜고짜 완성 샷 국이랑 밥에 5찬. 국은 당연히 미역국이고, 밥은 내가 좋아하는 흰 쌀밥. 쌀이 햅쌀이 아니라 찹쌀을 살짝 섞어봤다 첫 한식 밥상 차리기에 도전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재료샷은 찍을 엄두도 못 냈다 이제사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니 재료샷은 장 본 영수증 리스트 나열로 대체!! 옛날자른미역 80g 2,950원 + 백다다기오이 2,180원 + 계란짝꿍(해물맛) 990원 + 슬라이스치즈 54g 990원 + 호주냉장척아이롤 2,650원 + 1등급란(6입) 1,480원 + 통연근 4,530원 + 종가집 다진..

食食 얌냠 2012. 12. 25. 16:30

위치정보          맛난 스테이크를 먹고자 붓처스컷을 찾았다    당시는 할로윈이라 할로윈 장식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었다    지난 번에 삼성동에서 가본 붓처스컷은 좀 더 과묵한(?) 분위기였던 터라, 이런 앙증맞은 데코가 살짝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소고기 판다고 얼룩덜룩 의자 등받이 역시, 괜히 피식하게 되는 센스    한적한 시간에 들어간 덕인지, 창가 테이블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이건 흠칫한 인테리어 소품들. 소를 먹는 데서 이런 소품은 좀.. 거시기허다. 각 소들의 퀄리티가 좋아서 반감이 더 크게 든다    소는 딱 여기까지만 해주길 바라~    스테이크를 먹자고 달려온 길인 만큼 스테이크 메뉴부터 선택!! 지난 번엔 웻 에이징을 한 티본 스테이크를 먹어 봤으니, 이번엔 드라이 에이징도..

食食 얌냠 2012. 12. 22. 16:30

위치정보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모처럼 그럴 듯한 스테이크집 포스트를 준비해 봤다 고기는 특별한 날에도 정의다 (ㅡ_ㅡ)b 스테이크는 왕 정의 bb    이태원을 시작으로 잘 돼서 여기저기 분점을 내고 있다는 붓처스컷. 여긴 삼성동 코엑스 길 건너에 위치한 붓처스컷 삼성점 스테이크 맛집이 많은 이태원에서 살아남을 뿐 아니라, 여기저기 세를 뻗고 있다니, 기대 만빵하며 지하로 ㄱㄱㅅ~    '비싼데 왜 지하야?' 했었는데,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사람을 움츠리게 한달까? 괜히 더 비쌀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 그래도 미리 예약은 해뒀던 것 같다    4인 식사를 위해 안내받은 자리는 이런 식이었다 원래 조명은 앞서 올린 사진처럼 ..

食食 얌냠 2012. 12. 20. 16:30

위치정보 "달고나" 말고 맛난 파스타집 찾기에 나선 어느 날 무턱대고 홍대거리(?)를 헤매다가 가게 앞 입간판 음식 사진만 보고 덜컥 들어가 보기로 했다 물론 용납 가능한 가격인진 검색해 보고.. (^-^;)a 스마트폰은 이럴 때 쓰는 거지 아담한 1/5 지하 매장. 벽엔 꼬마 그림 같은 것들이 붙어 있었다 창에 붙어있는 요 자리가 보기엔 제일 예쁜 것 같긴 한데, 겨울엔 추울지도..^^; 바로 옆은 건물이고,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골목도 아니라.. 창가라도 볼 건 그닥 없을 듯 노~오란 메뉴판. 식전 빵은 직접 굽는다고 하고, 리필은 추가금이 필요하단다 가격은 "왕 비싸!!"까진 아니더라도 절대 저렴하진 않다. 합리적인 가격보다 살짝 위에 있지 싶다 주문 후 음식 웨이팅~ 식전 빵 걍 빵 갖가지 피클. ..

食食 얌냠 2012. 12. 2. 16:30

위치정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던 금메달 쿠폰. 경기 중계한다고 TV편성 뒤죽박죽인 건 맘에 안 들지만 이런 이벤튼 조으다 (+ㅅ+) 특히 골드 코코넛 쉬림프는, 맛은 있는데 돈 주고 시켜먹긴 좀 부담스런 메뉴라.. 선호하긴 한다만 거의 쿠폰 뿌릴 때만 먹는 것 같다 ^^; 하나는 쿠폰을 쓰니, 큰 맘 먹고 시켜본 계절 메뉴. 무려 열렬히 TV 광고까지 해대던 스테이크 메뉴를 덜컥 주문했더랬다 음료도 사치스럽게 테이블에서 떡하니 광고하는 녀석으로다가! 아웃백의 상징, 부시맨 브레드 메인 넣을 배를 위해 적당히 절제해가며 버터 쳐발쳐발해서 쳐묵쳐묵 오늘의 스프는 옥수수 스프. 그냥 스위트콘 넣은 스프 맛 자몽에이드 340ml 4,900원 전단에 뻘겋게 그려서 루비레드자몽이라고 막 자랑해댈 땐 언제고.. 요..

食食 얌냠 2012. 11. 10. 16:30

위치정보 야식을 위해 찾은 포마토 김밥 김밥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 체인점 김밥집을 두려워 하는데, 괜한 바람이 불어서 들러봤다 주문하자 훅훅 만들어져서 나온 김밥 한 줄 쇠고기김밥 2,500원 어딘지 성글게 말아진 쇠고기김밥. 그래도 이것저것 들 거 다 든 김밥이다. 간만에 먹으니 갠춘. 야식이라 그랬을라나? ㅋ 뒤이어 라면 등장 떡라면 3,000원 걍 딱 라면에 떡 넣은, 그야말로 떡라면 영등포였나? 어디선가 가봤던 포마토 김밥 점포에서 볶음밥을 시켜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이 없어서 먹느라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포마토 김밥에 더 걸음하지 않게 됐었는데, 이 정도면 매장 깔끔하고 음식 무난하고.. 괜찮은 듯 싶다

食食 얌냠 2012. 10. 29. 16:30

위치정보 강남역에서 한번 먹어봤던 저스티스 미트파이. '한번 더 먹어봐야지' 하고있던 차에 소셜커머스에 떴길래 "기회는 찬스!!"라며 덜컥 질러 방문했었다 홍대 앞 푸르지오 상가에 새로 생겼던 저스티스 홍대점. 처음엔 '요상하다' 싶었는데, 이 상가에 은근 이집 저집 많은 것 같다 초반 방문이라 그런지 휑한 매장. 고객으로선 한산하니 좋았다. 요즘은 좀 북적북적하려나? 밖에 빼꼼 있는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 봤다 주말에 쿠폰 쓰면 앉아서 못 먹는댔나, 밖에서 못 먹는댔나 그랬는데, 손님도 없고 하니 바깥 자리를 내어 주셨다 미트파이랑 커피 해서 살짝 할인해주는 쿠폰이었는데, 얼만큼 할인이었는진 기억이 안 나 ;; 미트파이 사이즈는 대략 이 정도. 일반 패스트푸드점 버거보단 작은 사이즈지만, 꽤나 묵직하다..

食食 얌냠 2012. 10. 7. 16:30

더블 데이트(?) 차 들렀던 홍대에서 끼니 해결을 위해 찾았던 훌리오. 요상하게도 홍대 훌리오는 찾을 때마다 널럴했는데, 이 날만 유독 손님이 꽉꽉이었다 해서 이제껏 방문 중 가장 별로인 자리로 안내받았다 다소 소란스런 길목, 음식 엘레베이터 바로 옆에 있는 테이블이었는데, 열어둔 창문으로 수증긴지 뭔지 모를 연기가 연신 들어와댔다 훌리오를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을 동반한 자리였는데, 이렇게 어수선하고 요모조모 마뜩치 않으니.. 그야말로 좌불안석 취향을 물어 이것저것 타코 하나씩 주문하고 함께 나눠먹을 메뉴로 화이타를 하나 골라봤다 기름진 음식의 친구, 탄산도 커플당 하나씩 바빠서 그런지 한~참만에 등장한 음식 접시 게다가 접시에 토마토랑 살사 소스 막 묻어 있고, 음식 설명도.. 돼진데 닭이라고 했던가?..

食食 얌냠 2012. 10. 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