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난 길냥이들
전에도 말했다시피 길냥이가 흔한 동네에 거주 중이다 덕분에 길냥이를 한 마리도 만나지 못하는 날은 없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많은 고양이들과 조우했다 처음으로 만난 길냥이는 왜소한 모습의 새끼 고양이 길에 참치캔이 있기에 뭔가 했더니, 누군가가 준 모양이었다 열심히 먹다가 내가 이 편에 서서 보고 있으니 먹는 걸 멈추고 웅크리고 앉았다 반대편으로 움직이니 그제서야 다시 식사를 시작하더라 직선거리는 아까 거기나, 여기나.. 아니, 오히려 더 가까운데.. 이쪽은 잘 안 보는 모양이다 ;; 코를 박고 먹는 모습이 왠지 조금은 안쓰러워 보였다 이 후에도 마트 앞 길에서 야채 노점을 하시는 할머니의 새끼 고양이(이건 길냥이가 아닌가? ^^;)도 만났고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는 토실토실 뉘리끼리 길냥이가 계단을 앞서..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8. 5.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