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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일본 간사이 지역 맛집 탐방 10탄-교토 아라시야마의 카페 드 사란 (cafe de salan)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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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덮밥을 먹고 나와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소나기처럼 지나가는 비인지, 계속 내릴 비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서

까페에 잠시 들어 가 있기로 했다.

 

해서 눈에 띄는 곳에 들어 가게 되었다.

 

가게의 이름은 카페 드 사란(cafe de salan)

홈페이지는 http://www.cafe-de-salan.com/index.html

 

타베로그의 평점은 2011년 12월 기준 3.41

링크는 여기 http://r.tabelog.com/kyoto/A2604/A260403/26006044/

 

 

강을 바라 보고 있는 길가의 상점 2층에 위치 한 까페.

 

이런 이름의 까페란다. ㅎㅎ

 

올라 가니, 강으로 나 있는 유리창 쪽에는 손님이 다 차 있어서 우리는 뒷 편에 앉았다.

 

대충 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면 요런 느낌. 비 내리는 강가를 바라보는 것도 꽤 운치 있구나.

 

메뉴를 두 개 정도 시켰던 거 같은 데, 사진에는 내가 먹은 메뉴 사진 뿐이다. ㅎㅎ;;;

과일 빙수려니.. 하고 시켰다.

 

오렌지인지 유자 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뭐, 맛은 딱 보이는 정도였다. 생각보다 덜 달았던 거 같기도 하고..

이 집은 맛 보다는 풍경이 좋은 것이 더 이점 인 듯.

 

이 까페에 대한 리뷰는 여기서 끝. ㅎㅎ

아, 여기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아주머니 네 분이

우리가 한국 사람임을 알자 반가워 하며, 인사를 하셨다. 말로만 듣던 한류 팬 분들..ㅎㅎ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셔서 같이 찍었다. ^^;;

 

 

밑에서 부터는 까페에서 나온 뒤 아라시야마 구경 한 이야기.

 

다행히 비는 소나기여서 잠시 후에 가게를 나왔는데, 마침 인력거가 눈에 띄었다.

가격을 물어 보니, 꽤 비싸서 안 타기로 했다.

 

그리고 들린 텐류지.

 

딱 일본 하면 떠오를 만한 풍경이다. 만들어진 정원도 그렇고.

 

참 운치 있고 좋더라.

 

안 쪽으로 들어 가면

 

두꺼비도 있고

 

많이 기대 했던 대나무 숲이 있다.

 

이렇게 큰 대나무가 많이 있는 죽림은 처음이었는데, 일본에서 구경 한 곳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라시야마에 가게 되면 꼭 들려 보시길.

 

대나무 숲을 빠져 나올 때 그 안으로 가는 인력거를 보니

한 번 타 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일본에서 본 처음이자 마지막 고양이.

안녕? 넌 인상이 안 좋구나.

 

일본 도착 했을 때 미리 예매 해둔 토롯코 열차 표를 가지고 예약 시간에 맞추어 갔다.

 

창문 없이 트여있는 칸에 타고 싶었는데, 예약 당시 이미 만석이라

그냥 1호차로 정했다.

 

원래는 없어질 철도 였는데, 관광 상품으로 다시 개발 된 거라나?

우리가 탈 열차가 들어 오고 있다.

 

역장(?) 아저씨의 인사를 받으며 출발!

 

산길을 따라 가고

 

지나가는 배도 보고

 

터널도 통과 하고 이것 저것  구경하는 신나는 열차 시간~

 

토롯코 가메오카역이 종점인데, 뭐 특별히 볼 건 없는 곳이라서 대부분 왕복을 끊어 타거나 하지만,

우리는 이 근처에 있는 료칸에서 숙박 할 거라서, 료칸에서 보낸 셔틀 버스를 타러 갔다.

 

주차장에 있는 셔틀버스.

이렇게 아라시야마 구경을 마치고, 료칸으로 들어 갔다.

 

어째 까페 이야기 보다 여행기가 된 듯 하지만..

여하튼 10번째 맛집 탐방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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