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아이리시 포테이토 때는 바야흐로, 감자튀김 큰 거에 무한 리필 커피까지가 3,500원에 해결되는 기적이 펼쳐지던 시절 탄산음료 기계 옆에 손님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메이커가 있었더랬다 써 있기는 모닝 커피 무료 제공이라고 했지만, 오후가 아닌 시각에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이것도 일종의 오픈 이벤트였는지, 지금은 없는 서비스 여튼 땔랑 감자 튀김만 3천원 넘게 들여 먹는다는 데에는 꽤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덕분에 보다 자주 들렀었다 이번에 도전한 건 어니언 드레싱 분명 홈페이지엔 양파향이 은은하게 퍼진다는데, 양파맛 제대로 느껴지는 드레싱 바삭하게 잘 튀겨진 감자 튀김과 약간 매콤한 양파 맛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매장을 나서고 나서도 줄곧 따라 다니는 양파 냄새는 감수..

食食 얌냠 2010. 4. 25. 23:08

간만에 눈뜨양과 강남역 마실을 다녀 왔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W버거에 들려서 햄버거를 먹었다. ~ 오랫만이야 W버거! ㅎㅎ 우리가 시킨 메뉴는 점보 버거와 소다. 그리고 코코펀 쿠폰으로 시킨 칠리치즈프라이. 4월달 동안은 평일 주말 상관 없이 언제나 사용 가능한가보다. W버거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주변에서 코코펀 하나 챙겨 두시길..ㅎㅎ 해서 총 들인 돈은 점보버거 9천원 + 소다 2천원 = 1만 1천원 콜라, 사이다 등을 마음대로 리필 해 먹을 수 있는 소다. 다 좋은데.... 컵이 너무 작아. 좀 만 크면 좋겠는데 말이지. 무려 9천원짜리 점보버거! 디럭스 크기에 패티에 들어가는 고기가 더 많다는데... 하여간 베이컨도 들고 맛있게 생겼다. (생각보다 크기는 작더라..^^;) 대충 들은 재료는 패..

豚豚 돼지 2010. 4. 20. 23:37

지난 가을. 우리 동네 카페 띠아모가 있던 자리에 정체 불명의 무언가가 들어섰다 공사를 하는 걸 보고 또 다른 카페려니 했는데, 아이리시 포테이토라는 간판이 붙더니 감자튀김집이란다 벽에 누런 둥글이들의 뭉터기는 아마도 감자튀김을 형상화한 조형물(?)인 모양 작업도 덜 마쳐진 듯 싶고, 페인트 냄새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하는 걸 보니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았았더랬다 저 짝으로 가서 주문하고 결제 후 기다리다가 부르면 가서 받아오면 된다 신기한 점은 다양한 딥들이 구비되어 있고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처럼 직접 맛을 보고 소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종류의 소스가 각각 담긴 종지들과 감자 튀김 한 컵이 카운터에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 최근에 방문했을 땐 감자튀김 대신 스터를 잘라서 꽂아 뒀더라 장사가 ..

食食 얌냠 2010. 4. 5. 01:09

우리 동네 유일한 패스트푸드 체인인 파파이스 그래서 비교적 자주 찾는 편이고, 파파이스는 치킨을 주로 하는 곳이라 치킨 세트인 더블 세트를 자주 먹는다 그런데, 워낙 자주 먹다 보니 당연히 포스팅을 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 ;; 그래서 준비한 포스트 혼이 빠진 듯한 표정으로 식전 촬영이 끝나길 기다리는 돼지군 담부터 더블 세트는 안 찍을테니까 조금만 참아 자체 선정 베스트&스테디셀러 더블 세트 치킨 4조각에 비스켓 2개, 후렌치 후라이 하나랑 음료 둘 파파이스 홈페이지에서 보니 더블 세트의 열량은 2360.8㎉란다 20살 이상 성인의 하루 권장 열량은 2500~3000㎉ 정도라는데 이렇게 먹으면 두 끼만 먹어야 하는 건가? ㅎㄷㄷ 가격은 12,400원. 치킨 세트라 파파이스 카드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食食 얌냠 2010. 3. 20. 21:25

버거킹 와퍼 세트 지마켓 이쿠폰 슈퍼데이특가로 해서 6,300원 하는 와퍼 세트가 4,900원에 G마켓 쿠폰 10장까지 챙겨주는 쿠폰이었더랬다 무시무시한 대기번호. 사람이 꽤 있긴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에도 후렌치 후라이 하나는 어니언링으로 교환 와퍼 세트 두 개. 와퍼 둘 다 치즈 하나씩 추가하고, 하나는 올 엑스트라, 하나는 피클만 뺐다 올 엑스트라는 돼지군이 알아온 건데 와퍼 주문하면서 "올 엑스트라로 주세요"하면, 빵과 패티를 제외한 모든 것들을 두 배로 준다고 한다 매장 어디에도 안내가 없어 조마조마 하며 주문을 하던 돼지군 점원분이 한 번에 알아 듣고 올 엑스트라로 주문을 받으니 적잖이 신기해 하더라 ㅋ 짜자~안 전형적으로 생겨 먹은 후렌치 후라이 버거킹만의 매력 중 하나인 어니..

食食 얌냠 2009. 7. 18. 23:02

동네에 위치한 유일한 유명 패스트 푸드 체인점인 파파이스 둘이 먹을만한 메뉴를 고르다 보니, 주로 벽에 붙어 있는 행사 메뉴 중 하나를 먹게 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인 세트 메뉴를 행사 메뉴로 내 놓는 경우가 많다) 이 날 먹은 건 10,500원 하는 통랩 트윈세트 통랩은 기본이 매운 맛이고, 안 매운 맛으로 달라고 하면 순한 맛을 준단다 원래는 단호박 샐러드가 있는데, 본인의 허용 범위 밖의 품목인지라 후렌치 후라이로 대체했다 ‘스낵랩 따라쟁이’라는 인식을 지울 수 없는 파파이스의 통랩 그래도 그렇게 치면 스낵랩은 KFC의 트위스터 따라 한 거 아닌가? 하는 게 본인의 개인적 견해 트위스터는 먹어 본지가 너무 오래 되었으니 제쳐 두고, 스낵랩과 비교를 해 볼까 한다 모양에 있어서는, 스낵랩은..

食食 얌냠 2009. 7. 12. 02:36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가로수길에 가 보기로 했다 뚜벅이족인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여 신사동 방문을 감행키로 했다 신사중학교에서 하차 소위 가로수길로 통칭되는 길을 거닐다보니 중간 쯤에서 우리의 점심을 책임질 룩앳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햄버거 같은 걸 파는 곳이라 테이크 아웃으로도 많이 사 가는 모양인지 밖으로 창이 나 있었다 이쪽에서도 주문할 수 있는 거 맞겠지? ^^;; 그만 어물쩡거리고 들어 가 보자 생각보다 가게가 많이 작았다. 이렇게 주방 앞에 있는 자리랑 왼쪽에 2인용 테이블이 세로로 두 개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마친 본인으로서는 난감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의 크기였다 신사동은 주로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탓인지 본인이 들른 타 지역과 비교하여 물가가..

食食 얌냠 2009. 5. 19. 00:13

현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런 걸 질러 온 돼지군 버거킹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 세트 쿠폰 하나씩 하나씩 해서 두개 우리 동네엔 역시나 없는 버거킹. 그리하야 노량진으로~ 사람이 워낙 많아서 주문 하고 받아오는 데 꽤나 시간이 소요되었다 원가가 세트 하나에 7800원 ㅎㄷㄷ 쇼핑몰에서 오천 얼마를 줬다는 것 같다 200원 추가해서 후렌치 후라이 하나를 어니언링으로~ 원래대로라면 이게 다 해서 16000원 ((OoO))!!! 정말 처음엔 왜 오징어링처럼 생겨서 사람을 낚는가 싶었던 어니언링 야채를 미친듯이 멀리했던 시절, 오징어링인 줄 알고 먹었다가 승질을 승질을 있는대로 냈던 기억이..;; 암튼 버거킹의 매력적인 메뉴 중 하나 그 이름도 유명한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 이렇게 생기신 분이다 양상추랑 토마토랑 두..

食食 얌냠 2009. 4. 20.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