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MUSEE DE ORSAY 뮤제 드 오르세
우리 학교 앞에서 분위기 좋고 커피가 맛있는 곳을 딱 한 곳만 꼽으라고 하면, 나는 서슴없이 뮤제 드 오르세를 추천할 것이다 왠지 비싸 포스가 폴폴 풍기는 곳이라, 퍽 오래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있었더랬다 뮤제 드 오르세는 모두가(?) 알다시피 미술관 이름 (작년인가? 오르세 미술관전도 했던 것 같은..) 컨셉에 맞춰 카페 내부에는 밝은 색 나무 액자를 두른 이런 등등의 그림들이 걸려 있다 잘 보면 익숙한 그림들도 목격됨에 신기해 했었더랬다 이 동네에 처음 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잠깐 앉아 있어 봤던 게 첫대면이었으니, 겁을 먹을 만도 하다 묵직한 색감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의자는 나무재질이 아닌 것도 있다) 덕에, 정말 고급스런 분위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엔 단체석 같은 넓은 자리가 있고, 왼편..
茶室 찻집
2008. 2. 18.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