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일기예보가 잘 맞지 않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격변을 거듭하는 날씨 덕에 두려움이 배가되는 요즘이다 금방까지만해도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 따사로운 여름 햇살에 눈살이 찌푸려야 했는데, 별안간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 붓는 건 애교요, 우박까지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 예고와 다른 날씨가 맨몸으로 버텨내기엔 여간 험악한 게 아니라.. 어깨는 무거울지라도 부채 하나와 작은 우산 하나 쯤은 가방 안에 넣어 두는 편이 속 편하다 일기예보에선 오늘도 비가 온댔는데.. 오긴 오능겨? 하늘은 파랗고 완전 더워 일기예보에 귀를 닫아야 하나? 괜히 속은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

漫畫 그림 2014. 6.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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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 우와 2012. 7. 8. 11:30

펼칠 때면 "펑" 하는 소리를 내는 튼튼한 자동 장우산 고무신 같아 보이지 않는 구멍 듬성듬성 고무신 이들 덕분에 장마철이면 핑크레이디가 되고는 한다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16. 12:49

월드컵 첫 경기가 있던 토요일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그래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도서실 앞에 우산을 펼쳐 놓고 공부를 하러 들어 갔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나와 봤는데, 내 우산이 보이질 않는 게 아닌가?! 이렇게 우산이 많은데, 예쁘지도 비싸지도 않은 내 우산만 쏠랑 훔쳐갔을 리는 만무하고 유력한 경우의 수는 ‘맨 앞에 보이는 우산 주인이 실수로 집어 갔다’ 전에도 저 우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처음 보고 내꺼랑 색이 같은 줄 알고 놀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같지는 않았다 본인의 우산은 손잡이는 자주색이고, 선은 아이보리색(첫 사진 화살표처럼)인데 반해 이 우산은 손잡이와 아래 선, 우산 안감 부분이 은색이다. 손잡이 형태도 좀 다르고.. 오늘 아침에도 우산을 펼치며 ‘헷갈려서 바꿔 ..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6. 12. 23:59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눈뜨양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두 받았다. 올 해는 같이 돌아다니면서 서로에게 선물 할거라는 막연한 (아무 이유도 없는!!) 생각으로 게으르게 있던 내게 '택배로 선물이 갈꺼다. 잘 받아라' 라는 말을 남기셨고... 어제 오늘 사이로 선물이 다 도착했다. 카드는 손수 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고..ㅎㅎㅎ 선물 박스가 총 두개. 대체 뭐길래 두개지.. 하면서 궁금해 했는데, 둘 다 토스 제품이라고 한다. 아.. 그럼 털장갑인가? 그럼 나머지 하나는 뭐야? (궁금궁금) 박스 안에 선물용 박스가 하나 더 들어있다!! 이 박스가 오게 된 경위를 이야기 하자면 말이 길어지니까... 하여간, 토스 제품의 선물박스는 이러하다! ^^; 짠~. 역시 예상대로 하나는 털장갑이다. 벙어..

豚豚 돼지 2009. 12. 24. 16:30

1. 사건의 전말 문득, 블로그 방명록을 살펴보게 되었다. 응..? 미스빡스가 누구인겨? ..G마켓이 어쩌고... 스팸인가..싶었는데, 알고보니 이벤트에 응모하라는 정보. '재미 없으면 안해' 라는 마음으로 어떤 이벤트인가 살펴봤더니, 오.. 간단히 설명해서, G마켓에서 파는 이색 상품을 소개 해보라는 건데, 이거 재미있을 것 같다. 선착순 50명 안에 들면 영화예매권도 주고, 잘 하면 아이팟도 준다고 한다..*_* 나.. 나 잘 할 자신 있어요~!! 2. 상품 선정 자.. 뭐가 좋을까? 이색 상품이라... 이색 상품 물 대신 불이 나오는 비데? ... 이런 건 있을 리가 없고, 물을 넣으면 콜라가 나오는 정수기?... 역시 있을 리가 없고, 뭐든지 나오는 도라에몽 주머니?... 있어도 안 팔겠다..-..

豚豚 돼지 2009. 6. 10. 16:48

헌혈을 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때 한 번 해 보고 처음이고, 헌혈의 집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곳 헌혈의 집도 어김 없이 입구에서 헌혈을 권하시는 분이 나와 계셨다. 효과가 있을까? 롯데월드 헌혈증 기증시 동반 1인까지 50%할인'이란다 뭐, 난 다른 50% 할인 되는 카드가 있으니 상관 없다만.. 롯데월드 헌혈증 기증 행사는 6월 말까지고, 헌혈 부작용 문제 때문에 당일 헌혈자는 안 된단다 헌혈의 집 입장~! 병원 같은 느낌 탓에 괜히 두근두근 긴장되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난 시간을 잘 맞췄지만,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기도 하더라 대학가 근처라 그런가? 입구쪽에 위치한 책상(?)에서 헌혈기록카드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 녹색 부분을 채워 넣는다 뒤에는 병력을 묻는 체크 리스트가 쭈욱 ..

文化 우와 2009. 5. 11.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