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미국이라면 캐~캐주얼할 것 같은 메뉴를 취급하는 버터핑거 팬케이크. 그렇다면 응당 가격도 캐주얼한 게 인지상정이지만, 버터핑거는 그렇지 않다는 게 함정 그럴싸한 외양과는 달리 안은 테이블이나 의자도 다소 해졌고, 조명 밝기도 애매해서 고급스러운 거랑은 살짝 거리도 있는데.. 췟 그래도 이런 음식들을 좋아하고, 이런 구성을 준수하게 내놓는 곳 중에 이 가격대에 이만한 곳도 흔치않은 지라 종종 찾고는 한다 여전한 버터핑거의 거대 메뉴판. 테이블이 안 넓어 더 커 보인다 주문한 플래터 구성품 중 하나인 메이플시럽. 주문한 먹거리(?)들 중에는 이게 제일 먼저 나왔다 앞접시는 걍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는 거창한 버터핑거 로고가 박힌 스티커가 꽉 붙들고 있다 DIXIE FRIED CHICKEN STRIP PLAT..

食食 얌냠 2013. 1. 14. 16:30

위치정보 시각 공해 수준의 알록달록 강렬한 색감의 간판을 자랑하는 명동 치킨. 책고 아래 있었는데, 하세 자리로 이사를 왔다 간판만 보고 '뭐, 저런 게 다 있나?' 싶었는데, 접근성이 좋아진 김에 들러 보기로 했었더랬다 건물 벽면에 붙은 간판은 하세 글씨 빼고 박은 거라 나름 깔끔한데 입구에 있는 간판은 이전 디자인 그대로다 ;; 불안함을 뒤로하고 계단으로 고고싱~! 보셨다시피 명동치킨은 2층~♪ 인테리어가 거의 그대로다. 테이블만 바꾼 듯 거~ 참, 오묘~하구나 ㄷㄷㄷ 메뉴판은 앙증 앙증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다. 첫방문이니만큼 양반후반에 생맥 하나씩을 해 보기로 결정 주문이 들어가자 분주한 주방. 전기밥솥 탓인지 언뜻 보면 가정집 주방 같기도 하다 기본 안주는 뻥튀기 과자랑 양배추채, 그리고 치킨무..

食食 얌냠 2013. 1. 13. 16:30

위치정보 어느 날 갑자기 뚝딱 새로 생긴 닭꼬치집 생맥주 테이크아웃이 인상적이다 닭꼬치 : 양념맛 꼬치 + 소금구이 꼬치, 각 2,000원 소소. 샛별당보단 나은 듯 2012/09/09 - 샛별당 - 간장구이 닭꼬치 생맥주 Take out 2,000원 이 날씨엔 택도 없겠다만, 날 좀 풀리면 이도 괜찮을 듯

食食 얌냠 2013. 1. 11. 16:30

족발 (소 : 20000).. 삶은지 얼마 되지 않아 따끈따끈 족발. 원래 껍데기는 안 좋아하는데 여기선 예외. 쫠귓쫠귓 별미 ;) 할머니가 은근 친절하셔서 괜히 훈훈한 시장 족발집. 무섭게 술 드시는 손님들만 없으면 분위기도 조용하니 괜찮다. 아쉬운 점이라면, 공기밥도 팔면 좋겠다. 고기엔 흰쌀밥 콜라보가 정석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2013. 1. 10. 18:53

김치찌개 (7000).. 미원 맛 강하다 김치찜 (7000).. 부들부들 고기. 첫인상은 고기가 박하다 싶었는데, 잘라놓고보니 그리 적진 않더라. 맛은 그럭저럭 가격 대비 나쁘지 않지만 굳이 찾아와서까지 먹을만한진 모르겠다. 근방에 들른다면 한끼 해결하긴 괜찮겠다만, 딱 거기까지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2013. 1. 8. 19:28

위치정보 버젓이 영업중이라고 해놓고 2번이나 헛걸음하게 한 하치 그래서 이번엔 미리 전화로 확인까지 하고 방문했다 소셜 커머스 쿠폰 사서 온 건데.. 손님은 거의 없었다. 한적하면 좋지 뭐 의미 없는 바닥 샷 하치가 대문짝만하게 적힌 벽을 등지고 앉았다 메뉴판은 제법 흡족. 라면은 땔랑 두 종류가 다라 별로 고민할 건 없었다 쿠로소유라멘 7,500원 + 챠슈 추가 1,000원 사진으로도 챠슈에 붙은 끈이 보이는구나 (ㄱ-) 면은 둘 다 똑같은 걸 쓰더라 맛은 그럭저럭 갠춘한데, 오랜 조리 시간과 하자가 못내 불쾌한 식사였다 아카미소라멘 8,000원 + 챠슈 추가 1,000원 그럴 듯~ 그럴 듯~ 이것 또한 이하동문 교자 3,500원 괜찮았다 총평은..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그닥 정은 안 가는 집

食食 얌냠 2013. 1. 6. 16:30

위치정보 방황하다 목이 말라 들른 스탠딩커피 유명하단 소린 많이 들었는데, 테이크아웃이나 서서 대충 먹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 굳이 찾지 않았었다 앉아 기다리는 게 더 뻘쭘;; 아메리카노 2,600원 커피가 괜찮긴 하더라 .. 딱 거기까지! 세상은 넓고, 카페는 많다

茶室 찻집 2013. 1. 5. 16:30

위치정보 목 돌아가는 벽면 메뉴판 주문서에 메뉴가 다 찍혀 있으니 안 봐도 되긴 하다 떡볶이 등장 부대.볶이 + 야채.볶이 + 당면 + 계란 + 야끼만두 괜히 휑~한 기분. 뭔가 허전한 감을 지울 수가 없는데.. 떡이 빠진 거였다 ;;;;;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정신이 없었던 모양 부대떡볶이 + 야채떡볶이 + 당면 + 계란 + 야끼만두 = 4,000 + 4,000 + 1,000 + 1,000 + 1,000 = 11,000원 처음 먹어봤을 땐 생각보다 괜찮다 싶었는데, 음.. 비싸다 사리는 야끼만두 비추, 당면 강추! 물론 개인 취향 ㅋ

食食 얌냠 2013. 1. 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