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중대껍데기집 - 껍데기랑 닭갈비랑 왕목살
미친듯이 오래간만에 껍데기집에 가 봤다. 가본 게 벌써 4년도 넘은 것 같다 지하 1층. 생각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오래된 곳 임이 바로 느껴지는 허름(?)한 가게 그래도 4년 전엔 북적북적했었는데.. 이 날 우리가 들어갔을 땐 나이 많은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분들 한 테이블이 있을 뿐이었다 이 곳은 셀프다! 들어오면 직접 수저와 술잔을 챙기고, 아저씨한테 가서 "이거 저거 주세요"하고 주문하고.. 본인은 껍데기를 먹지 않는다. 전에 말했듯이 이슬이랑도 별로 안 친하다 레몬소주! 처음 먹을 땐 술 맛이 전혀 나지 않고 상큼 달달하기만 한 녀석 레몬가루랑 사이다랑 쐬주랑 섞어 맹그시는 듯 그렇게 만든 걸 소주병에 채워 주신다 딴 데서 과일 소주를 먹으면 양을 너무 적게 준다 싶었는데.. 이리 주시니 양도..
食食 얌냠
2008. 5. 25.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