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행복 화덕 피자 - 마르게리따 + 샐러드 + 닥터 페퍼 & 코카콜라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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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중대 정문 근처. 정문 건너편에서 중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건물

 

 

고기집에 도시락집, 그리고 국수집으로 이루어진 꽤나 토속적이던 라인이

고기집 대신 카페, 도시락집 대신 화덕 피자집이 들어오면서, 굉장히 된장스런 라인으로 변모했다

 

 

아담하기 그지 없는 행복 화덕 피자

도시락집 자리에 화덕 피자라니.. 영 못 미더웠지만

동네 뉴 훼이스를 경험치 않을 본인이 아니었기에, 역시나 오픈 초기에 일찌감치 방문을 감행했더랬다

 

 

너댓 테이블 정도가 다닥다닥 있는 매장 내부

 

 

그래도 상호에 걸맞게 화덕도 갖추고 있다

 

 

어두운 원목 재질의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마다 고기 불판 같아 뵈는 게 놓여 있다

 

 

피자를 올려 두는 그릇

아래엔 초를 넣어 두는데.. 그 보온 효과에 대해선 의구심이 든다

 

 

행복 화덕 피자의 황금빛 메뉴판

대장장이 화덕피자에서도 배우고 여기저기서 기술을 연마(?)했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대장장이화덕피자집 포스트 보기  ☞  2009/03/20 - 대장장이화덕피자집 - 프로슈토 피자

 

 

첫 방문이니까 고민할 것 없이 기본 오브 기본인 마르게리따

 

 

음료는 코카콜라 체리랑 닥터 페퍼

 

 

오픈 기념으로 제공되던 서비스 샐러드

 

 

좀 빈약한 감이 있긴 했지만, 서비스로 주는 거였고 야채도 싱싱했으니 not bad

 

 

닥터 페퍼랑 코카콜라 체리, 각 1,200원

 

 

얼음이 든 컵이랑 캔 음료를 준다

코카콜라 체리를 식당에서 먹긴 처음이네 ^^

 

 

마르게리따 10,000원

크기가 크진 않지만 화덕 피자가 만원이면, 나쁘지 않다

 

 

화덕 피자답게 가루가루가 묻어 있는 도우

초록색은 바질이라더니.. 위에 있는 건 암만 봐도 루꼴란데?

그나저나 마르게리따 위에 루꼴라를 이렇게 올려주면 루꼴라 피자는 어쩌려고..;;

 

 

대단하진 않아도, 괜찮다

 

화덕 피자라는 메리트 덕인지, 작은 매장안이 손님으로 북적북적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처음엔 도시락집에서 업종 변경한 집이라는 편견 탓에 불만이 많았는데

뭐.. 이 정도면 괜찮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