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에 무한 감동을 선사하시며 브랜드 호감도를 마구 높여 주신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강남역에도 매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 나섰다
꽤나 애매해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맬리포니아 피자 키친 강남역점. 상가들 보단 주택가에 근접해 있더라
정말 캘리포니아에 있는 음식점 삘 마구 난다. 강남에서 맛 보는 이국 동네 분위기 ;;
희한한 위치에 댑따 큼지막하게 버티고 선 녀석. 건물 전체가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매장이다
매장에 들어서니 2층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럭셔리 하게 2층까지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줬다 ㅎㅎ;
내부는 명동점과 비교해서 많이 가벼운 분위기다. 좀 정돈된 패스트푸드점 정도?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굉장히 많아서 시끌시끌 하더라
매장 전경 사진은 걍 스킵! 바로 메뉴를 보도록 하자
저번엔 육고기 단백질이 충만한 피자를 먹었으니, 이번엔 해산물이 들어간 녀석으로 골라 봤다
왠지 가볍고 깔끔할 것 같은 쉬림프 스캠피 피자
부족한 육고기 단백질은 샐러드에서 공급 받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게 BBQ 치킨 찹 샐러드
지난 번 명동점 방문에서의 옥의 티였던 음료
자꾸 그 생각이 나서 이번엔 탄산 음료 대신 이탈리안 소다를 시켜 보기로 했다
복숭아 맛으로! 좋아하는 과일 맛이 몇 안 되다 보니, 이럴 땐 참 편한 듯 ^^;
제일 먼저 등장한 이탈리안 소다
약간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투명에 가까운 음료였는데, 많이 달지도 않고 괜찮더라
BBQ 치킨 찹 샐러드. 후추도 드륵드륵 갈아 넣어 주시더라 .. 고 놈 참 탐나던데.. =ㅅ=
생각보다 아담한 듯 싶은 사이즈
처음 샐러드를 보고 왠 두부가 얹혀서 나오나 했다
심지어 오리엔탈 샐러드 뭐 그런 걸 시켰나부다 에 까지 생각이 미쳤더랬다
맛은.. 타코를 먹는 기분이다
나쁘진 않았지만, 샐러드 같진 않다. 그냥 뭔가.. 제3의 요리
다행인지, 샐러드를 다 먹고 나온 쉬림프 스캠피 피자
조금 잘긴 하지만 깔끔하게 손질된 새우가 밀도 있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
쇤네의 눈은 그저 즐거울 따름 이었다
그치만 맛은 not good. 임팩트가 없다. 피자를 먹었는데도 피자를 먹은 것 같지 않은 기분
복닥복닥 시끌시끌한 분위기라 잠시 망각하고 있다가 계산서를 보고 완전 깜짝 놀랐다
샐러드바 가서 배 터지게 먹고도 남음이 있는 액수 (물론 런치 샐러드바겠지만..)
((@..@))
분위기는 완전 동네 피자집인데..
놀라운 소식!! LGT 20% 할인이 된다!
애석하게도 그만큼 포인트가 남지 않아서 잔여 포인트 만큼만 할인 받을 수 있었다
LGT는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은데, 크게 할인 되는 경우가 많아서 포인트가 금방 소진되어 버리는 것 같다
카운터에서 받아 온 CPK 쿠폰
꽤나 먹을 만한 메뉴들을 공짜로 주겠다 하더라
씨 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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