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 PIZZA KITCHEN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명동점 - 치킨 시저 샐러드랑 오리지널 BBQ 치킨 피자, 이탈리안 소다 (스트로베리)

지난 번에 받은 쿠폰을 써 먹기 위해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명동점 방문을 감행하기로 했다

무려 본인이 좋아라 하는 치킨 시저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해 주시겠단다

몰랐는데 뒤에 보니 사용 가능 기간이 각각 다르더라

10월 껀 어쩌다보니 패스 해 버렸다 T^T 11월 껀 꼭 써 먹어야지

샐러드는 정해졌고, 피자 하나랑 음료 하나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20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탑 셀러’라고 자랑을 해 대는

오리지널 BBQ 치킨 피자를 먹어 보기로 했다

탄산음료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으므로, 이번에도 이탈리안 소다를 시키기로 했다

지난 번에 복숭아를 먹었으니, 이번엔 스트로베리

복숭아 맛과는 달리 빠알간 빛이 강렬한 스트로베리 이탈리안 소다

맛은 평범했지만, 탄산이 죽어 있지 않아 좋았다. 대체.. 콜라랑 사이다엔 뭔 짓을 했던 걸까? ;;

먼저 납신 치킨 시저 샐러드

쿠폰으로 먹는 거라고 쬐끄만 게 나오는 게 아닌가 했는데, 정 사이즈가 나오나부다

버릴 게 하나 없는 시저 샐러드. 호감가는 치즈에, 도톰하고 담백해 뵈는 닭고기꺼정!!

그~읃!! (>_<) b !!

오리지널 BBQ 치킨 피자

.. 내가 바베큐 소스를 선호하지 않는 사실을 너무 간과했다

그래도 지난번에 먹었던 쉬림프 스캠피 피자보단 나았지만, 본인 취향은 아닌 맛

그래도 화덕에 구운 삘 마구 나는 도우는 맘에 든다. 저~쪽 주방을 보면 화덕에서 열심히 궈 내는 게 뵌다

도우 자체만도 맛이 있긴 하지만, 갈릭 딥핑 소스라도 조금 내어 주는 센스가 아쉽다

하나가 공짜로 나왔음에도 2만원이 넘는 가격..;;

런치 시간대에 온다면 쿠폰을 사용한다고 해서 결코 더 저렴하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안 와야지’가 아니라, ‘다음 번엔 저녁에 와야지’라는 교훈을 남긴 쿠폰 사용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