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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코알라비 어그 체스트넛 양털부츠 KOALABI BOOTS CHESTNUT WOB4300GS51 235mm, 스웨이드 스프레이, 타코 스웨이드 솔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2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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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양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카메라와 기타 상품을 받았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를 눌러 확인 하시길 ^^


그렇게 카메라를 받은 돼지군은 무슨 선물을 할까 하다가, 어그 부츠를 사 주기로 했다.

그런데... 뭔 놈의 어그 부츠는 3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너무나도 다양하더라. @_@;;

덕분에 이런 저런 시장 조사를 해 보게 되었고, 정리 해 보자니


외피가 소가죽이면서 다리 부분은 인조털, 발바닥 부분은 양털로 되어있는 베어파우

외파도 양가죽, 안에 있는 털도 모두 양털로 되어있는 코알라비

어그부츠라는 이름대로 제품명이 UGG인 원조(?)

이 세가지 중에서 정해야겠다 싶었다.


사실 마음같아서야 UGG제품을 사 주고 싶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엄청 비싸서...

사 줄 수 없기에 베어파우 아니면 코알라비의 부츠를 사 주기로 했는데...

구매 당시 이런 저런 할인 쿠폰과 포인트 등을 사용 할 때

베어파우 톨(tall) 사이즈와 코알라비 미드(mid) 사이즈의 가격이 비슷했다.

그래서, 이왕 사는거 양털 양가죽으로 가자! 라는 마음으로

코알라비 미드 사이즈로 결정!

색상 역시 가장 무난한 체스트넛 (황토색)으로 하기로 하고,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브러쉬와 스프레이도 구매 했다.






그렇게 고민 끝에 구입한 코알라비! 박스가 그럴 듯 하다.

그런데.. 날씨가 안 추워 보이는데 왜 어그부츠를 신고 있는 그림이지?-_-?




코알라비라는 이름에 걸맞게 박스에 코알라가 그려져 있다.

아.. 그런데 전혀 귀엽지 않아. 무섭게 생겼어. 대머리 아저씨 같아...OTL




박스 개봉! 네가 그 양털 부츠냐!




텍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들어가 있는데,

일단 호주 산 (AUSTRALIAN MADE)이라고 큼지막히 써 있고

양가죽 (Sheep skin)이라고 붙어 있다.

그래 그렇다니까 믿어 주도록 하자. ㅎㅎㅎ




신발의 전체적인 모습.

언제나 물건을 고를때면 가장 무난한 것으로 고르는 습관대로 가장 무난한 녀석.

부츠의 높이가 낮은 것, 중간, 높은 것의 세가지가 있는데

가격도 그렇고 해서 중간 사이즈로 골랐다.

그건 그렇고, 체스트넛 색상이라는데 체스트넛은 뭐지? 넛이니까 견과류 색이라는건가?




신발 윗 부분 

양털이 가득가득 들어있다.




와, 정말 빡빡하게 들어있다.정말 이거 신으면 발은 안시리겠다. ㅎㅎ

부들부들하니 꽤 괜찮은 감촉.




밑바닥은 더 부드러운 양털로 되어있어서 맨발로 신으면 기분 좋다고 한다.

남자용 어그도 있는거 같던데... 나중에 도전 해 볼까?  무리일려나..




호주산임을 신발에서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고...

이쯤 되면 꼭 믿어줘야겠다. 자부심 대단한 호주 산 신발 ㅎㅎ




저렴한 제품 중에는 뒤축이 단단하지 않아서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길거리에서 보면 발이랑 밑창이랑 따로 노는 것 같아 별로 안 이뻐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 녀석은 매우 단단하다니까 그럴리는 없겠지?




참 단단하게 박음질이 되어 있는 신발.

전체적인 제품의 질은 마음에 든다. 




양가죽이라는데, 솔직히 만져서 양인지 소인지는 잘 모르겠고

부드럽기는 하더라. 




박음질 사이로 양털이 조금씩 삐져나오기도 했다. ㅎㅎ




발바닥은 꽤나 귀여운 모양의 고무창으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이 아웃솔이 압축스펀지로 되어 있어서 잘 부서지고

물이 있으면 꽤나 잘 미끄러져서 올해 제품부터 보완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밑창이 통 고무로 이루어진게 아니고 1~2mm 정도의 고무창 위에는

압축스펀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좀 조심해서 신어야 할 것 같다.

밑창은 교환이 불가능 하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함께 구매한 스프레이와 브러쉬

누벅, 스웨이드 계열의 관리 제품을 구매 하면 된다.

스프레이는 오염 제거 방지 스프레이로, 성분을 보니 발수제와 알콜이 들어있더라.

어느정도 물을 막아주기는 하겠지만 방수는 아니니 조심해야지.

그리고 브러쉬는 고무부분은 분리할 수 있어서 신발 정리 후에 분리해서 물로 씻으면 깨끗해진다.




이렇게 선물을 준비 해서 스프레이까지 뿌린 후에 증정 했다.

결과는 대 만족! 정말 따뜻하단다.

적어도 올 겨울은 잘 신고 다닐 수 있을 듯. 

추위를 잘 타는 눈뜨양에게 제대로 선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ㅎㅎ


하여간 이렇게 해서 돼지군과 눈뜨양의 올해의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은 완료.

내년엔 또 무엇을 주고 받을까? ^^


그럼 정말 며칠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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