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방앗간 - 더치 커피랑 사발에 나오는 빠나나 우유
항상 들어갈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지나쳐 버렸던 커피 방앗간 삼청동에 들르면 항상 지나는 길에 위치해 있고, 카페들을 소개한 책자에서도 수차 보아 왔지만 자그마한 사이즈에 왠지 불편할 것만 같아서 들어가기 망설여져서 결국 발길을 돌리고는 했었다 카페 장기 체류자인 본인에게 편안한 자리와 분위기는 카페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인데 커피 방앗간은 테이크 아웃 전문점 분위기다 하지만 카페가 많은 삼청동이다보니, 좋은 카페를 하나 딱 찍는 것도 쉽지 않고 본인이 좋아해 마지 않는 토끼의 지혜가 소개된 것과 같은 책에 소개된 집이니 한 번 믿고 들어가 보기로 했다 좁은 가게 앞에는 어수선하게 뭐가 잔뜩 있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커피 미끼에 흥미를 보이는 노오란 고르바쵸프 간간이 씻겨 주시는지, 때 ..
茶室 찻집
2009. 9. 7.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