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할아버지공장 - 밀크티 언더락 + 아메리카노 ICE
창고형 카페라고 하나? 분위기가 재밌는 카페가 있다기에 찾아봤다. 이건 나오면서 찍은 카페 전경.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만 카페 같지만, 왼쪽 담벼락 뒤부터 위까지 몽땅 카페 공간이다. 성수동엔 공장이 많았던 덕인지 이런 컨셉의 카페들이 많다. 3년 전에 가봤던 대림창고 옆 바이산이란 카페도 그런 류였는데, 거기도 여기도 "놀면 뭐하니"에서 한창 "싹쓰리"할 때 장소협찬으로 나와서 신기했다. 특히 할아버지공장은 세 번이나 다른 공간인 것처럼 나오는 게 재미있었다. 보통 서울에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방송에서 내가 가본 곳이 배경으로 나오는 경우가 새로울 일은 아니었지만, 한 프로그램, 같은 특집(?)에서 5회나 나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신기함이 다 사라져 버리기 전에 포스팅 시작. 찬찬히 봐..
茶室 찻집
2020. 9. 16.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