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지난 4월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렸던 제21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보고싶다"는 돼지군의 성화에 못이겨 들렀더랬다 포부도 당당하게 티켓 박스 ㄱㄱㅅ 했으나, 우리 입장권은 옆에 쭉 있던 퍼런 데스크에서 준단다. 티몬에서 사전 등록해서 달라고 했는데, 등록이 안 됐다고 해서 살짝 패닉 ;; 요 카드 작성해 오란다. 아~ 귀찮아 (=0=) 이름 석자 떨렁 밖힌 썰렁한 네임텍 목에 달고, 전시장 입성 나름 행사도 하고, 카메라등 영상 촬영 장비 뿐 아니라, 삼각대나 조명 기타 장비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치만 주 볼거리는 여기저기 상시 대기 중인 모델분들. 어쩜 저 조명, 저 플래시, 저 들이댐에도 전혀 개의치 않을 수 있는지.. 실로 대단하더이다 전시된 장비보다 대단해 뵈는 것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분..

文化 우와 2012. 9. 28. 16:30

무심코 홍대에 들렀는데, 거리에 천막이 한가득 서울 와우 북페스티벌이라고 거리 도서전이 한창이었다 갖가지 책들을 출판사별로 저렴하게 판매 중이었다 이색적이었던 건 퍼즐 조각과 함께 팔던 체게바라 평전 선물용 책 겟

文化 우와 2011. 10. 2. 18:10

코엑스 건물 안으로 들어갔더니 2009 서울 국제 도서전이 한창이었다 소니 매장엘 가든, 도서전엘 가든, 양자 택일을 하라 강요하던 돼지군 결국 도서전 구경을 해 보기로 했다 우선 입장권부터 구입 사람이 많았지만, 꽤나 발권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어른은 3천원 이 날이 마지막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던 이 것 명색이 도서전이라 뭐가 있을까 조금 기대도 해 보았는데, 우선 너무 더웠고 분위기는 거대하고 시끄러운 책 가게 같았다 20% 등등 책값을 조금씩 할인해서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특히 반 이상이 아이들 학습지 같은 것들이라, 도서전이라기보다 출판사 박람회 쯤이 맞지 않을까 싶었다 입구에서 일정표 같은 걸 받아 왔다. 무슨 작가와의 만남 같은 게 있었는데, 본인은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었다 결국 그냥 ..

文化 우와 2009. 5. 24. 21:10

중앙대 용산 병원 앞에서 버스 기다리기 국립중앙박물관 앞 지인을 통하야 공짜로 얻은 초대권~ 가 는 거 다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숙제를 위한 건지.. 많은 꼬마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무려 만원짜리 전시회 ㅎㄷㄷ 티켓과 함께 기념 촬영 기획전시실로~ 난 괜찮은데... 세상 좋아진 것 같긴 하다능 들어간다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생각보다 전시물이 적었고, 전시관이 협소했으며, 모조품(?)들이 많았고, 뭣보다 無개념人이 많았다 떠들고 뛰어다니고 전시품 만져대는 꼬마들은 말할 것도 없고, 걸 냅두는 보호자들부터 시작해서 앞에서 보는 사람 비집고 들어오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대기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발 오지 말았으면 싶었다. 그야말로 국가 망신 ㄱ- 그럴리도 없겠지만, 내 돈 다 내고 보러 온 거였으면 ..

文化 우와 2008. 10. 31. 14:17

명동 CGV 옆 코즈니 있던 자리에서 이런 걸 하고 있었더랬다 전시회 같은 걸 즐기지 않는 성격이라 걍 가려고 하였으나, 이 녀석을 보고 살짝 관심이란 게 스멀스멀 아트갤러리 어쩌고 하고, 분위기도 썩 괜찮고 해서 '돈 내고 들어가는 거야? ㄷㄷㄷ' 했었는데 다행히 아니었다. 나이키 홍보관 같은 건가부다 본 전시회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버~얼써 끝나부렀다 워낙 포스팅 귀차니즘이 창궐하던 시절에 다녀온 터라 이제가 올리게 된 점, 살짝 사과드림 전시관에 들어서면 입구 왼쪽 평면도에 전시관 평면도에 작가랑 작품배치 등이 간략히 그려져 있다 아이구!! 안만져, 안만져! 본인은 사진만 맘껏 찍으라 해 주시면 바랄 것이 없소 전시장을 보고 있으려니 "총천연색 알록달록"이란 말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이런 것도 그래..

文化 우와 2008. 6. 29.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