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할리스에서 지난 겨울, ‘오기사 찾기’라는 이벤트를 한 바 있다 할리스의 겨울을 장식하던 오기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포스팅하고 그 URL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는 형식으로 참여하는 행사였다 본인은 이미 포스팅을 하고 난 후에 이러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냥 주소만 적어 넣으면 되니까, 회원 가입 후 응모해 봤더랬다 예정보다 조금 일찍 당첨자가 발표 되었다 본인의 닉네임이 없다 참여율도 높지 않아서 내심 기대했었는데.. ‘윈도우 시트는 되더라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여기도 없어?!’ 싶었다 본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던 곳은 예정에도 없던(? 있었는데 상품만 안 써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 ‘아차상’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오기사 윈..

雜談 주절/幸運 앗싸 2010. 7. 9. 03:34

블로그를 운영한 지도 벌써 2년 반에 접어 들었다 유년기 시절부터 뽑기, 당첨 등등엔 지지리도 운이 없던 본인 그 흔한 보물찾기에서의 보물이라는 종이 쪼가리조차 획득하지 못하는 비루한 운수를 자랑하던 본인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그런 운은 없다 하지만 블로깅을 하는 동안 제법 이것저것에 당첨(?)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대부분은 리뷰를 해야 한다거나, 포스팅 후 응모를 하는 등 약간의 노력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블로깅과 무관하게 응모만으로 당첨이 된 예도 없지 않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얼마나 더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소소한 행운들을 한 카테고리에 모아 놓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렇게 '幸運 앗싸' 카테고리를 만들어 봤다 자세한 포스트는 관련 카테고리에 올리겠지만 관련 카테고리가 ..

雜談 주절/幸運 앗싸 2010. 7. 9. 02:02

7월 초, 아직 남은 여름은 길기만 한데 이번 여름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샌들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나약한 녀석들 같으니라구!! 근성이 없어, 근성이..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8. 20:01

중학교 시절 근방에 있었던 것과 흡사한 모습의 동네 노래방 음치를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화장실 효과가 만빵이다 문 밖으로 흘러 나오는 소리까지 그렇진 않지만..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7. 19:40

이 동네는 정체 불명의 벌레들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건, 출몰하는 개체수가 아직 많지는 않다는 것 어쨌든 이로써 갖가지 미물들의 시청각적 테러 없는 여름 밤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6. 19:20

한 때는 매일 탔었는데.. 어느덧 9호선이 더 익숙해져 버렸다 뜬금 없이 밀려드는 격세지감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4. 23:59

며칠 전 굴러 들어 온 15센치짜리 계란 초밥 인형 이 나이에 주렁주렁 인형을 늘어 놓는 것도 그렇고, 공간도 마땅치 않고 해서 보다 실용적인 사용처에 대해 궁리해 봤다 그 고민의 결과는 이름하야 초바타 왼쪽으로 보이는 촉수(?)를 쭈욱 늘여서 휴대 전화에 연결!! 휴대폰 거치대나 그런 용도의 인형을 사면 간단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물건을 사용하기 위해 고안한 사용처이기에 이렇게 해서 침대 맡에 두고 써 보기로 했다 그나저나 이걸 실용적이라고 해도 되는 건가;;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3. 23:59

마음을 고쳐 먹으니, 썩 괜찮은 책이다 여행한 곳들을 사진으로, 그림으로 남겼다는 게 부럽기도 하고 조각조각 이어 붙인 사진들도 신기하고 드문드문 웃음 포인트도 있고 '이과인(理科人)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싶은 부분들도 있고 틈 날 때마다 짬짬이 설렁설렁 봐야겠다

雜談 주절/日常 살이 2010. 7. 2.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