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5092 - 누룽지오뎅탕
쌀쌀하니, 오뎅 생각이 간절한 요즘. 원래는 미락에 가려 했는데, 거긴 손님이 많길래 오공구이를 찾았다 사케보다 싸고 덜 싫은 소주 주문. 새로 나왔다는 제이에 처음 도전해 본 날이었다 술잔이 멋지구리 하다 쫄쫄쫄 예의상 "짠~!"은 해줘야 할 것 같아 하긴 했다 술잔 들고 고사 지내기. 내가 소주 먹자고 해 놓고, 결국 난 한 잔 먹었다는 ㅎㅎ;; 소주는 나눠 마시면 정말 못 먹겠다. 역시 떼로 모여서 막 먹어댈 때나 먹을 만한 것 같다 기본 안주(?반찬??)들 처음엔 간장에 왜 양파를 넣었나 싶었다. 양파를 절인 것도 아니고 생 양파 같던데..어쨌든 좋더라 누룽지 오뎅탕 등장~! 얼마 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크기나 이것저것 봤을 때 싸진 않았다 어쨌든 완전 먹음직 스럽다 누룽지도 푸고~ 오뎅도..
食食 얌냠
2008. 12. 3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