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
승진하신 분들이 승진턱을 쏘신 덕분에 늦은 오후에 걸진 간식 타임을 가졌던 날이었다. 덕분에 사무실 회식은 얼결에 식사를 스킵하고 "영화→한잔" 코스로 정해졌고, 급 예매 후 퇴근하기가 바쁘게 다함께 극장으로 향했다.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상영관에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작은 상영관은 처음이다. 걸린 지도 좀 된 영화인 데다가 평일 7시도 안 된 시각이라 널럴했다. 롯데시네마 광교점은 세 번째 방문인데, 경사가 있고, 스크린이 비교적 높게 걸려 있다. 덕분에 일반 극장에서보다 좀 더 뒤에 있는 자리가 나은 것 같다. 이 상영관은 작아서 네댓번째 정도가 가장 좋을 것 같다. 예상 외의 선전에 많이들 놀랐던 영화, 공조. 모친께서는 재미와 감동 모두 있었다며,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셨다. 남북,..
文化 우와
2017. 3. 2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