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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Cafe 미르 [엔] - 미르엔커피와 프렌치 토스트& 생크림, 크림치즈/블루베리 &베이글

茶室 찻집

by 눈뜨 2009. 6. 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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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엔에 들를 때마다 새로운 먹거리를 시식(?)해 보는 본인

프렌치 토스트 & 생크림이랑 크림치즈/블루베리 &베이글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번엔 창가 자리. 밖으로 나온 덕에 인터넷이 잡힌다 ^^  전원은 밖으로 정원에 있는 콘센트님 제공

놀다 보니 두 세트가 등장했다

세트에 딸려오는 미르엔커피. 세트에 들어 있는 거라 그런지, 잔이 많이 작다

아메리카노보다 저렴한 미르엔커피는 일리 커피가 아니라 여기서 블랜딩한 커피를 쓴다고 한다

양도 적고, 맛도 차이가 나더라

미르엔커피와 프렌치 토스트 & 생크림

근사한 모양새를 자랑하던 프렌치 토스트 & 생크림

걍 프렌치 토스트라는 것만 알고 시켜서 계란 옷 입혀 구운 그런 게 나오려나 했는데

겉을 살짝 구운 두껍게 썰린 식빵 덩이가 나와서 조금 놀랐다

생크림이랑 딸기, 블루베리.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녀석이 나왔지만, 허니 브레드보다 마음에 들었다

미르엔커피와 크림치즈/블루베리 &베이글

셀프로 알아서 발라 먹도록 나온 베이글이랑 발라 먹을 것들

크림치즈/블루베리 라고 쓰여 있어서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반씩 주는 거였다

본인은 블루베리를 먹지 않는지라 치즈만 바닥을 보이고 있는 모습

베이글은 오븐에 데워서 겉면이 조금 단단해 지게 굽는 게 좋지 않을까? 나만 좋아하나? ^^;

외출 하셨던 사장님의 귀환과 함께 우리를 찾아 주신 서비스 먹거리들

리필. 일리커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로 맹근 아메리카노

일리커피, 일리커피 하는데, 그게 뭐 그리 다르겠냐 생각했었는데, 다르더라

내 혀도 못 쓸만한 녀석은 아닌 듯 싶어 다행이다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쪼매난 녀석

달지 않고 맛 나더라

마켓오 빵

크림치즈가 들어 있는 곡물 빵. 찐덕한 치즈가 약간은 거친 빵과 잘 어울리더라

브라우니도 그렇고, 커피랑 먹기 좋더라. 차랑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빵 봉지 묵고 있던 철사로는 책갈피 녀석 목도리를 만들어 줘 봤다

너무 더울라나?

대롱대롱 모습이 귀여워 찍어 봤는데

이건 좀 무섭다 ㅎㅎ;;

 

2009년 5월 26일, 미르엔에서 먹고 마시고 놀아 댄 흔적들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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