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예전에 눈뜨 생일 특집! 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레드파이에서 타르트를 구입 한 적이 있었다. 이왕 포스팅 한 거, 레드파이 홈페이지의
후기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베스트 후기가 되어서 경품을 받게 되었다.
(이전 레드파이 타르트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이렇게 후기 상품을 받은 날이 2009년 2월 26일.
작은 상자에 담긴 타르트 세트였는데, 지난번 구매 시 아쉬웠던 점들이 많이 보완 되고
맛도 좋아서, 포스팅 해야지 해야지… 하고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4월 초중반… ㅡ_ㅡ
그..그런데, 포스팅 작성에 앞서 레드파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3월 31일 부로 폐업!!!
…아아아아 맛있었는데, 더 사먹으려고 했는데…!!!
ㅠ_ㅠ… 그렇게 현재는 사라진 (혹시 오프라인 영업은 하실지도 모르겠다.) 레드파이 타르트 후기 시작.
작은 택배 박스에 포장 되어 온 후기 상품. 이때까지는 뭐가 들었는지 몰랐다.
다만, 과자 라고 크게 쓰여 있어서 타르트려니 하고 생각 했을 뿐.. 한참 두근두근 거릴 때
박스를 개봉~! 꽤나 귀여운 박스가 뽁뽁이에 꽁꽁 싸여 있다.
지난 번 구매 했을 때 박스보다 귀엽다. 크기도 더 작고.
이런 모양. 리본을 참 이쁘게 묶어 놓으셨네…
나중에 똑같이 묶어 보려고 했지만 안되더라.. ^^;
개봉 해 보니, 오오~ 하나도 깨지지 않은 타르트가 무려 7개!
레드파이가 영업 할 당시, 하나 가격이 1500원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 하니까, 배송비까지 얼추 만원 정도 인 셈.
이야..~ 기분 좋은 걸? (감사드렸어요…ㅜ_ㅜ)
이렇게 작은 카드도 동봉 해 주셨고,
아기자기하게 손글씨로 써 주신 내용 공개!
박스안에 들어있던 7개의 타르트 중 맨 마지막 한가지를 빼 놓고는 다 먹어 봤던 녀석들이다.
열심히! 열심히! 뽀개 먹기.
이 날 먹어본 타르트는 여지껏 먹어 봤던 것보다 맛있었다.
틀이 되는 과자는 바삭바삭했고, 내용물은 고소하고 촉촉한게, …아, 내가 쓰면서 염장질을 당한다 ;;;
묵직한 맛이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 드는게, 출출할 때 커피랑 같이 먹으면 참 좋겠다 싶었다.
하지만, 현재는 문을 닫은 레드파이… 빨리 후기를 남겨서 감사한다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쳐 버렸다. 그렇다고, 폐업한 마당에 문자를 보내 보기도 그렇고…
괜찮은 타르트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 사실이 참 아쉽지만, 그래도 레드파이 직원 분들은
또 어딘가에서 맛있는 과자를 만드실 거라고 굳게 믿으며~! (그게 아니라도 꼭 성공 하실 거에요~!!)
친절하셨던 김대리님께 한번 더 인사를 드립니다. (—) (__)
그럼 언젠가 다시 만나요~!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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