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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휴대폰 명화 가죽 케이스 - W6050 햅틱온

豚豚 돼지

by 눈뜨 2009. 4.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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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휴대폰을 바꾸게 되었다.

이름하야 햅틱온.

햅틱 시리즈는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 할 생각 조차 없었는데,

이번에 꽤 좋은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재빠르게 LGT로 번호 이동 해 버렸다.

덕분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011세자리 국번도 버리긴 했지만.. 뭐 이젠 크게 의미도 없으니까..

 

하여간, 싼 가격이라고 해도 출고가 대비 싸다는 거고, 풀터치 폰은.. 액정이 망가지면

휴대폰으로 쓸 수도 없으니까, 잘 보호 해 줘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케이스를 알아 보게 되었고,

 

그 결과, 나도 모르게 꽤나 거대한 지름을 하게 되었다.

 

이름하야 명화 가죽 케이스.

1개당 가격이 얼추 3만원이니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2개에 3만5천원 이벤트를 하더라..!

그림은 한가지 종류를 고를 수 있고, 나머지 하나는 랜덤 배송.

 

배송비까지 다 하면, 37500원에 케이스가 두개니까, 하나에 18750원!

2만5천원 가량 하는 전면 보호 필름(부착비 포함)도 생각 했었으니까, 이정도면 괜찮아 라고 생각하며

나도 모르게 구매를 눌러버렸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한개당 가격이 18750원이지, 내가 쓴 돈은 37500원이잖아???

…OTL 뭔가 대단히 낚인 기분.

 

그래도, 케이스가 괜찮으면 하나는 내가 쓰고, 하나는 싼 값에 팔면 되지…

아니면, 1년에 케이스 하나씩 쓴다고 생각하면 되지.. 라며 스스로 위안을 하며 택배를 기다렸다.

그리고, 이제 리뷰 시작!

 

케이스의 구매는 현석알피 (http://www.hsrp.co.kr/) 라는 싸이트에서 했다.

명화와 관련된 제품을 판매 하는 곳으로, 휴대폰 가죽 케이스는 제누스 (http://www.zenuscase.com/)에서

판매되는 것에 명화를 덧씌운 제품이다.

제누스사의 가죽 케이스는 햅틱온 사용자 까페 (http://cafe.naver.com/anycallusershow.cafe)에서

택배비 포함 2만8천원에 공동구매 중이니까, 참고 하시길.

아, 그리고 현석알피에서 판매하는 명화케이스는 1개만 구매시 2만8천원(택배비 미포함,

사은품으로 명화 휴대폰 줄 랜덤 배송)이고,1+1 이벤트 구매시, 3만5천원(택배비 미포함)이다.

현재 1+1 행사 제품 중 햅틱온을 제외 하고는 모두 품절이다.

이것도 4월 30일까지로 되어 있으니, 구매 하실 분은 알아 두시는게 좋을 듯.

 

유후~ 택배 도착! 케이스만 들어서 그런지 상자가 매우 가볍다.

ㅎㅎ.. 이것이 3만7천5백원짜리인가.. (두근두근)

 

개봉 해 보니, 뽁뽁이에 잘 포장된 가죽 케이스 발견!

와!!! 이럴수가 *_*

본인은 클림트의 키스와 랜덤 그림을 구매 했는데, 랜덤으로 배송 되는 그림이

고흐의 카페테라스!!!  득템이다~~~ 

원래, 키스와 카페테라스 두개를 놓고 고민 했었는데… 운이 좋았다.^^

 

케이스를 까서 사진을 찍어 보기.

프린팅이 잘 되어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

 

 

이렇게 카페테라스에 초점을 맞춰서 사진을 찍어보고..

 

 

이렇게 키스에 초점을 맞춰서 찍어보고… ㅎㅎ;;

 

 

케이스는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접히는 부분과 자석이 붙어 있는 곳에 흰 종이로 덧대어져 있고,

휴대폰이 들어가는 자리에는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어서, 배송 중 눌려버리는 상황에 대비 되어 있었다.

 

 

휴대폰과 케이스를 연결 시키는 부분은 얇은 금속 재질로 되어 있다. 명화 그림 부분에 자석이 들어 있어서

케이스를 열고 닫을 때 고정 시키게 된다. 이 자석은 휴대폰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신용카드 등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조심 해야 할 부분.

모서리는 둥글둥글 하게 잘 마감이 되어 있다. 하지만, 케이스를 분리 할 때는 좀 조심해야 할 듯..^^;

 

 

이렇게 케이스 엉덩이 부분에는 그림을 그린 작가의 이름과 휴대폰 기종이 음각으로 찍혀 있다.

안쪽에는 제누스에서 만들었다고 써 있다. 그리고.. 베트남산이라고 되어 있던 거 같은데..

 

 

케이스에 끼워서 한 컷 찰칵.

전체적으로 엠보싱이 들어간 케이스라 부피가 살짝 커진다.

가끔 배터리를 교환하려고 케이스에서 분리하면 휴대폰이 슬림하게 느껴진다..ㅎㅎㅎ;;

전체적으로 크기도 잘 맞고, 고정도 잘 되어있는 형태.

 

 

뒷면 샷. 카메라 부분과 플래시 부분이 구멍이 뚫려 있어서, 사진 찍을 때 방해 되지 않는다.

뒷면은 송아지 가죽이라고 한다. 부들부들 좋은 감촉.

 

 

햅틱온은 카메라 렌즈 부위가 돌출되어 있어서, 흠집이 날 우려가 많은데, 이를 생각해서,

뒷면은 엠보싱을 많이 주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렌즈보다 케이스가 더 높아서, 바닥에 놓는다고 해도

렌즈 부위에 흠집이 적게 날 듯 싶다. 덕분에, 부피가 조금 더 커지긴 했지만 본인은 만족 하는 편.

 

 

옆면 샷. 케이스의 사소한 단점 하나 발견! 바로, 배터리케이스의 돌기 부분은 고려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좌측 상단은 약 1mm정도 들뜨게 되더라.  비싼 케이스이니까, 다음번에는 이런 부분도 참고 해서

케이스 성형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

 

 

뚜껑 열고 샷. 실제로 전화를 받을 때에는 뚜껑을 덮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더라.

 

 

뚜껑 뒤집어 샷. 이렇게 뒤집으면 명화부분의 자석이 뒷면 금속 부분에 붙게 되어서, 고정이 된다.

다만, 뒷면은 가죽 엠보싱(?)이 들어가 있는 편이라 전면부에 붙는 것처럼 단단히 고정되지는 않는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키스 케이스 착용 샷.

둘 다 장착 해 보니, 흰색에는 노란색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키스 케이스 사용 중.

카페테라스는 다시 봉인 상태라, 이걸 팔아야 할지 아니면 나중에 써야 할지 고민이 된다.

 

 

마무리 샷~! 이쁘다..ㅎㅎㅎ

한가지 아쉬운 건, 다른 햅틱 가죽 케이스처럼 스타일러스 펜을 꽂을 구멍이 있으면 좋았을 뻔 했다.

여기서 리뷰 끝~! 하고.. 싶었지만, 문제 발생!!!

 

 

사용한지 한 이틀만에 이렇게 케이스 모서리 부분이 까져나가게 되었다.

까짐이 점점 더 발생하게 될 것 같아서, 업체측 게시판에 문의를 하게 되었다.

 

그 문의에 대한 답변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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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문의

1. 이렇게 까졌을 때는 어떤 조치를 부탁드려야 할까요?

2. A/S규정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무상, 유상 여부 등)

1차 답변

우선 케이스 문제로 부편을 드려죄송합니다. 사용하시는 환경이 달라 기간에 차이는 있으나

케이스는 소모품이라 일단 문제가 생기면 AS는 어렵습니다.

유분이 많은 로션을 사용하시면 좀더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키스는 재고가 없어 다른그림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문제가 있는 상품을 저희쪽에 선불로 보내주시면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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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케이스는 소모품이라 a/s규정은 없고, 내 경우는 너무 빨리 까졌으니, 새 제품으로

교환 해 주신다고 하신다. 이정도면 만족할만한 답변. 이쯤에서 궁금했던 점 추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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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문의와 답변

1. 유분이 많은 로션을 사용하시면 좀더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로션을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요? 그림이 있는 쪽에만 로션을 발라주면 되는건가요..?

바르고 말리고 써야 한다던지, 손에 묻어난다던지 그런 문제는 없는지요. 

가능하면, 말씀하신대로 로션을 사용해서 까짐을 예방 하고 싶거든요.

->로션으로 표면이 부드러워지게 하기 위함이니 말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림쪽에만 약간 사용하면 되며,  인쇄가 묻어나지는 않습니다. 손으로 들고다니는게 가장 좋은나

다른 제품들과 같이 넣으실 경우 사용환경에 따라 예방의 기간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교환 가능 하다는 말씀과, 소모품이라 a/s불가 하다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용 하고 있는 키스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서 가능하면 잘 유지해서 사용 하고 싶은데요,

이렇게 모서리가 까지면, 그림부분이 들떠서, 전체적으로 벗겨지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음.. 동글동글 말리듯이 밀려버린다던지요. 부분적으로 까짐이 있어도, 로션 등으로 제가 보호를 하면

어느정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면 그대로 사용 하려구요.

그게 아니라, 한번 까지고 나면 쉽게 그림이 떨어져 나간다던지 한다면 아쉽지만 다른 그림으로 교체를 받고,

처음부터 곱게 사용하는게 좋을 듯 싶구요.

->마찰에 의해 모서리부분이 까지더라도 테두리 박음질부분까지만 까집니다.

그림부분이 전체적으로 들뜨거나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3. 케이스 까짐과는 다른 질문 하나만 더 드릴께요. 휴대폰 케이스 고정이 자석으로 이루어 져 있는데,

휴대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의 자석을 사용 한다는  설명을 보았습니다.

그러면, 지갑과 휴대폰을 함께 가방에 넣어 두어도, 지갑안의 신용카드의 마그네틱선이 손상되지 않을까요?

->휴대폰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나 직접적으로 자석에 마그네틱부분이 닿아 있다면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카메라케이스나 기타가방등의 자석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동일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질문이 좀 많았네요.  이리저리 불평만 늘어 놓았지만, 이번에 케이스 구매하면서

참 마음에 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저런 부분이 조금 신경이 쓰이기도 하네요..^^;;;

->궁금하신 점은 질문해 주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소량제작이지만 출시전 기본적인 샘플작업을 통해 직접 사용해본후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완벽하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질문해 주시면

차후 좀더 개선된 상품을 제작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햅틱온의 경우 카메라랜즈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게 제작하려고 다른케이스에

비해 약간 두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제품 문제로 불편을 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좀더 만족하실 수 있는 상품을 제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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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열심히 답변 해 주셨다. 사후 대응이 마음에 든다.

어차피 케이스가 까지는 것에 대해서는 100% 방지 할 수는 없는 거니까.

다만, 험하게 굴리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조심조심 해야 할 듯 싶다..ㅎㅎㅎ;

이렇게 사진을 찍고, 문의를 올리고 사용한지 일주일 가량 지난 오늘, 케이스를 살펴보면

까짐이 심하게 번지지 않고, 모서리 부분에만 머물러 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고 다녀도

날카로운 물건만 조심 하면 될 듯 하다.

이렇게, 휴대폰 케이스 리뷰는 끝!

다음은… 할지 안 할지 모르는 휴대폰 리뷰-_-  … 왠지 귀찮아서 사진 몇 개만 올릴 것 같기도.. OTL

하여간 나름 추천~! 을 외치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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