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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HU. 후추포인트 - 부라타 치즈 샐러드 + 초당 옥수수 뇨끼 + 화이트 라구 파스타 / 믹스베리 에이드 + 큐컴버 파인애플 에이드 + 하우스 와인(레드)

食食 얌냠

by 눈뜨 2023. 7.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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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은 후추포인트. 

2022.07.25 - [食食 얌냠] - HUCHU. 후추포인트 - 화이트라구 트러플 파스타 + 라자냐 / 바질토마토 에이드 + 맥주(테라)

 

HUCHU. 후추포인트 - 화이트라구 트러플 파스타 + 라자냐 / 바질토마토 에이드 + 맥주(테라)

낙원타코로 유명한 낙원그룹에서 내놓은 파스타집. 작년 여름 핫하게 등장했고, 그때도 웨이팅이 상당했는데, 검색해보니 여전한 모양이다. 낙원타코에서도 느꼈지만, 여기서 하는 식당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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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가격에 먹을만한 음식을 내놓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지만, 이왕 먹는 거 좀 비싸더라도 더 맛있는 걸 찾는 편이라 금방 다시 찾진 못했다.

 

이것저것 여러 브랜드를 내놓는 낙원그룹 산하였던 것 같은데, 후추포인트는 여전히 강남역에 있는 이거 하나인 듯했다. 이건 지점을 늘릴 생각이 없나 보네.

수기로 작성하던 대기명부는 이제 자연스럽게 태블릿으로 대체되어 있었다. 대기 등록을 하긴 했지만 금방 호출을 받아 들어왔다. 그새 한 김 빠진 느낌.

이날 앉았던 자리는 오르막길이 보이는 창가자리. 

메뉴에 변화가 있었다. 원래도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처음에 비해 메뉴가 바뀌기도 했고, 가짓수도 줄었다. 오리콩피도 했었는데, 이제 안 하는 모양.

기본 찬은 무 피클.

DRINK - Cucumber Pineapple Ade 큐컴버 파인애플 에이드 4,900원 + HOUSE WINE (Red) 하우스 와인 (레드) Glass 글라스 8,000원

파인애플 조각을 파인애플 모양으로 모아서 얌전히 담은 담음새가 인상적인 큐컴버 파인애플 에이드. 오이를 싫어하는 내 취향은 아니지만 원재료에 대한 선호도의 문제지, 5천 원에 이런 에이드라면 더 바랄 게 있을 리가... 하우스 와인은 아마도 뷰 마넨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이 아닐까 싶은데, 힘이 없지 않아서 음식과 함께 하기 적당히 괜찮았다.

MAIN - Burrata Cheese Salad 부라타 치즈 샐러드 16,000원

루꼴라가 두둑하게 든 부라타 치즈 샐러드. 초록색 풀밭인데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만 들어간 신기한 조합. 부라타 치즈도, 루꼴라도, 내가 따로 사 먹으려면 가격이 제법 나가는 식재료들이라... 만들기는 쉽지만, 사 먹더라도 아깝진 않은 메뉴가 아닌가 싶다.

MAIN - White Ragu Pasta 화이트 라구 파스타 18,000원

지난번에 화이트라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주문한 화이트 라구 파스타. 지난번 메뉴명은 "화이트라구 트러플 파스타"였는데, "트러플"이 쏙 빠졌다.

파스타의 양 자체는 늘어난 것 같은데, 소스가 질고 묽어진 듯했다. 그때 이랬더라면 이번에 또 시키진 않았을 듯.

MAIN - Corn Gnocchi 초당 옥수수 뇨끼 16,000원

모험심을 발휘해서 주문한 초당 옥수수 뇨끼. 소스에 옥수수가 들었을 줄 알았는데, 크림소스뇨끼에 옥수수를 먹기 좋게 발라서 얹은 거였다. 간편하게 먹는 옥수수도 좋았고, 바삭한 감자칩도 부드러운 뇨끼와 잘 어울렸다. 보기도 귀엽고, 맛도 좋고 (0o0)bb

음식을 많이 시켰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먹다 보니 음료가 살짝 모자랐다. 그래서 뭘 더 마실까 고민하다가 후추포인트는 에이드 맛집이니까 안 먹어본 에이드를 마저 마셔보기로 했다.

DRINK - Mixberry Ade 믹스베리 에이드 5,500원

레몬슬라이스 세 장이 인상적인 믹스베리 에이드. 괜찮긴 했는데, 그냥 예상하는 바로 그 맛이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확실히 요즘처럼 외식비가 무시무시한 시절에 가성비가 꽤나 좋은 식당이다. 게다가 강남인데, 이런 집 흔치 않지. 특히 에이드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가격까지 착해버린다. 음식이 엄청 맛있다기엔 다소 아쉬운 구석이 있지만, 요모조모 상쇄할 포인트들이 있으니 충분히 찾을 가치가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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