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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포드 리저브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by 눈뜨 2023. 3.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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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앤 모어 구경을 하다가 돼지군이 먹어보고 싶은 위스키 몇 가지를 꼽았고, 미니어처 중에 고른 게 있길래 맛이나 볼 겸 한번 사봤다.

우드포드 리저브 50ml 9,900원
네이버 지식백과는 "부드럽고 강한 바닐라 향, 버터 스카치 캔디와 시나몬 향이 풍부하게 난다. 건포도, 너트, 당밀의 달콤한 맛이 오래 지속된다. 오크와 캐러멜, 과일 맛이 부드럽고 깨끗하고 깔끔하게 느껴진다."라고 맛 설명을 하고 있다.
원래 위스키 중에 버번을 선호하긴 하지만 위스키 특성상 도수가 높다 보니 그냥 니트로 마시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인상을 팍 찌그리게 된다. 하지만 이건 그냥 술만 머금어도, 화하긴 하지만 부드럽게 넘어간다. 오크향과 부드러운 바닐라가 잘 어울리면서도 살짝 산뜻한 느낌. 돼지군은 아까워 했지만, 진저비어에 넣어 하이볼로 즐기기에도 좋았다. 완전 잘 어울림. 분다버그 진저비어 마시쒀~° ͜ʖ ͡ -  캐나다드라이는 별로던데, 진저에일과 진저비어의 차이려나?
50미리짜리 쪼꼬미가 만원인 건 덜덜이다만, 그래도 잘 먹어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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