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珍香 BEE CHENG HIANG 비첸향 강남점 - Bakkwa 박과 (바베큐육포) : GOLDEN COIN 골든코인 >
위치정보
강남역 CGV 건물 뒷편에 위치한 비첸향
명동을 시작으로 그 점포를 야금야금 늘려가고 있는 모양이다
비싼 주제에 저렴해 뵈는 노랑 비닐 봉투에 포장해 주는 센스
췟췟췟
처음 사는 거라 뭘 할까 고민하다가, 먹기도 편할 것 같고 해서 동글동글 코인류를 사 보기로 했다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닭고기고 하나는 돼지고기란다. 육포는 소고기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닭이랑 돼지로도 가능하구나
두 가지니까 반씩 해서 100g 해줄 수 없냐고 여쭤 봤는데, 최소 단위가 100g이라 그렇겐 안 된단다 (ㄱ-) 핏
해서 돼지고기로 만들었다는 골든코인으로 달라 캤다
GOLDEN COIN 골든코인 100g 6,800원
이게 다 해서 100g인데, 열 조각이 되나 마나 했던 것 같다
비첸향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료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베트남산 멸치액젖이 들어가고, 유통기한은 상온 기준 10일, 냉동/냉장의 경우 3개월이라고 한다
사면서 물어봤을 땐 일주일 내에 먹어야 한다고 했었는데.. 냉장고만 있으면 몇 달도 가능한갑다
홈페이지에 보니 "본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Tip"도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방법이 열거되어 있었다
1. 직접 가스불 등에 다시 한번 바베큐 2. 비닐에 넣어 끓는 물에 1~2분간 중탕 3. 가열된 프라이팬에 넣은 후 앞뒷면을 뒤집어 가며 1~2회 굽기 4. 전자렌지 15초 친
좀 두고 먹었으면 전자렌지나 후라이팬은 시도해봄직한데, 사 가서 하루도 못 되어 소멸해버린 터라 그럴 여유가 없었다
비싸 (ㅜ.ㅠ)
골든코인은 Bakkwa 박과 즉, 바베큐육포에 속하는 먹거리 중 하나로, 돼지고기로 만들었단다
이름처럼 동글동글 동그랑땡만한 크기라 하나씩 집어서 간식으로 먹기 좋다
판으로 된 것도 썰어 주니, 집어 먹긴 얘나 걔나 비슷하려나?
가격은 판으로 된 것보다 코인 모양이 조금 더 싸더라
사진에선 확인할 수 없지만 꽤나 기름지고, 냄새도 강하다. 덕분에 들고 가는 내내 침이 꼴깍꼴깍
육포는 마르고 질기다는 편견으로 영 달가워하지 않는 음식이었는데, 비첸향 육포는 좀 다르다
육포답지 않게 촉촉하고, 달콤 짭쪼름하게 간장 양념해서 불에 구운 고기 맛이 난다
왠지 밥 반찬 해도 될 것 같아
여전히 육포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비첸향 육포라면 몇 조각 먹어줄 용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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