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정신 없이 졸고 있을 때 발견한 컬러메일
정보료는 무료고, 전송료는 백원이란다. 커플요금제는 엠엠에스가 무제한이란 생각으로 걍 보내봤다
이런 거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이라 여간해선 이런 거 안 하는데.. 잠결이라 했던 것 같다
요금이 과금 댔었는진 잘 모르겠다
걍 보내 보고 까맣게 잊고 있던 심심한 어느 날, 스팸편지함을 뒤져 보다가 발견한 문자
스팸 문자열에 '이벤트'를 등록해 놓은 덕에 거기 계셨던 거였다. 나 몰래 사흘이나..
걍 다 지워 버렸으면 .. ㅎㄷㄷ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가 당첨이 된 걸 보니, 사람들이 어지간히 참여들을 안 했었던 모양이다
오랜만이다~ 반가워~
'겨우 월드콘?!' 싶었지만.. 요즘 아이스크림이 워낙 비싸니까 걍 감사 드리기로 했다
게다가 내가 좋아라 하는 바닐라님이신데다가 세븐일레븐이랑 지에스이십오 두군데서 바꿀 수 있으니까
유효기간 만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세븐일레븐에서 하나 데려왔다
무려 천 오백원 ㅎㄷㄷ 살도 뺄 겸 해서 아이스크림 끊어야 할라나? T^T
사진 찍는다고 집에 왔더니 녹아 버렸다 ;;
그래도 몇 입 먹으니 정상적인 모습이 되셨다. 과자도 상태 괜찮고~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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