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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4탄 산방식당 - 밀면, 수육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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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밀면은 부산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에서도 밀면을 먹는다고 한다. 음... 부산 사람들이 제주도로 내려가서 먹기 시작한건가?

여하튼, 인터넷에서 검색 해 보니 산방식당이라는 곳의 밀면과 수육이 유명하다고 해서 메모 해 두었다.


그리고 다녀온 산방식당. ㅎㅎㅎ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 해 있어서 마라도에 다녀오는 길에 먹기 좋다.

식당 앞에 보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세워져 있는 자동차들은 대부분 렌트카. 우리도 그렇고..ㅎㅎ




제주도에 와서 대기표를 받은건 이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꽤나 장사가 잘 되더라.




고기우동도 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우리가 갔을 땐 메뉴에서 지워져 있었다.

오래 기다려서 배고팠으니 수육 대자와 밀면 대자를 시키고 기다렸다.




9천원 치고 꽤 양 많았던 돼지고기 수육

배가고파서 그랬는지, 꽤나 맛있게 느껴졌다. 그러고보니 보쌈과 수육의 차이는

보쌈김치의 유무인가?




고기를  먹고 있으려니 등장한 밀면.

양이 꽤나 많았다. 고명으로 고기도 꽤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다.

양이 많으면 그저 좋아..ㅎㅎ




맛은.. 음?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별로인거 같기도 하고, 특이한거 같기도 하고...

예전에 먹어봤던 밀면은 면이 그리 두껍지 않았는데, 제주도식은 면이 두꺼운게 특징인가?

탱글탱글한 면이 맛있긴 했는데, 국물은 어딘가 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 것 같기도 해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의 조화는 맘에 드는편.



총 평을 해 보자면,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 볼 정도의 맛은 아닌 듯 하고

(게다가 줄 서서 기다리면서 먹을 정도는 더더욱 아니고)

모슬포항 근처에 있으니 마라도 왔다 갔다 하는 길에 간단히 먹기는 괜찮을 듯 하다.

가격도 싼 편이니까 부담도 없고.

 밀면과 수육 중에, 더 맛있었던건 수육!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덧: 다른 제주도 맛집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길.


2010/10/30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1탄 말고기 전문 사돈집 풀코스


2011/01/21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2탄 섭지코지 글라스 하우스 민트 레스토랑 런치 오름 세트, 바당 세트


2011/01/28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3탄 용담골 - 전복 삼합, 전복죽, 성게 전복 물회

2011/02/13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5탄 제주미향 - 갈치 스페셜 <갈치회, 갈치조림, 해물파전, 오분작뚝배기, 갈치뼈강정>

2011/02/14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6탄 삼대국수회관 - 고기국수, 아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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