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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5탄 제주미향 - 갈치 스페셜 <갈치구이, 갈치회, 갈치조림, 해물파전, 오분작뚝배기, 갈치뼈강정>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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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제주도 맛집 포스팅도 끝이 보이려고 한다.

6개짜리 시리즈를 마무리 짖는게 이렇게도 힘들줄이야...-_-;;;


제주도에서 정작 갈치는 먹어 보지 못해서 먹어보긴 해야 하지 않나..싶어

고민 하다가 결정한 제주미향. 갈치요리로 유명하다고 하니, 회도 먹고 조림도 먹고

다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가 보기로 했다.


중문 관광단지 쪽에 위치 해 있으니, 근처에서 이곳 저곳 둘러보고 와서 식사하기 좋은 위치.





커다란 식당들이 줄지어 서 있는 곳에 위치한 제주미향.

중문단지 먹자 골목(?)쯤에 위치한 셈인가? 단체 관광객도 받을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식당.




갈치로 된 거 다 먹어보자 싶어서 갈치 스페셜을 시키기로 했다.

2인 기준으로 주문을 받는데, 셋이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이렇게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아서 둘이 먹기는 좀 많다 싶기도 했기에 잘 한 듯 싶었다




일단 차려진 한 상. 갈치 스페셜에는 해물파전, 갈치회, 갈치구이, 갈치조림, 갈치 뼈강정, 오분작 뚝빼기가

나오는데, 위의 사진에 해물파전, 갈치회, 뼈강정이 올라와 있다. ㅎㅎ

일단 해물파전은 그냥 그랬고, 뼈강정은 오독오독 씹히는게 괜찮긴 했지만

구지 메뉴판에 이름을 올릴만큼 대단한건가 싶었다.

반찬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




그러니까... 예전에 제주도에서 먹어보고 두 번째로 먹어보는 갈치회.

그런데, 원래 이렇게 맛이 밋밋하고 푸석거리는 식감이었나?
 
예전에 먹었을 때는 나름 깔끔하니 괜찮았던거 같은데... 너무 오래된 일이라 잘못 기억 하는건지..-_-;;

원래 갈치회의 맛이 어떻다고 할 정도로 잘 알지는 못해서, 그냥 맛 보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나중에 잘 한다는 곳에 가서 먹어보고, 거기서도 맛 없으면 내 입맛엔 안 맞는 보기드문 회가 될꺼다. ㅎㅎ




갈치 구이. 음... 뻑뻑하진 않았지만, 촉촉한 맛도 아니었던 녀석.

괜찮은걸까 아닌걸까 상당히 애매한 맛이었다.




오분작뚝배기. 오분작과 조개 등을 넣고 끓여낸 찌개였는데,

약간 심심한 듯 했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다.

뭔가 부족한 듯... 한 느낌이었는데, 그게 조미료일까? 뭐, 깔끔한 맛이었다.




나름 메인요리인 갈치조림.

사실, 갈치조림마저 애매모호한 맛이라고 생각 했으면 포스팅을 안 했을 듯 싶다.

맛집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맛 없다고 뭐라고 하기도 그런 감상이어서...^^;

그래도 갈치조림은 칼칼하고 매콤하니 꽤 맛있게 먹었다. 밥도 양념에 잘 비벼 먹었고.




총 평을 해 보자면, 갈치조림은 준수하나 나머지 메뉴는 특히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다음에 들릴 일이 있으면 갈치조림만 시켜 먹을 듯 하다.


식당이 크고 중문 관광단지에 들린다면 접근성도 좋아서 가볍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음식의 전반적인 느낌이 전형적인 관광지 식당의 것 같았다는 점이다.


하여간 크게 취향 타지 않게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식당. (그러기엔 가격이 좀 하나..?)

포스팅 마무리까지 좀 애매하구나.. ㅎㅎ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덧: 다른 제주도 맛집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길.

2010/10/30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1탄 말고기 전문 사돈집 풀코스

2011/01/21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2탄 섭지코지 글라스 하우스 민트 레스토랑 런치 오름 세트, 바당 세트

2011/01/28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3탄 용담골 - 전복 삼합, 전복죽, 성게 전복 물회

2011/02/01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4탄 산방식당 - 밀면, 수육

2011/02/14 - [돼지군] 제주도 맛집 탐방 6탄 삼대국수회관 - 고기국수, 아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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