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는 고양이 BOOK N CAT CAFE - 알파 둘 대동 방문 (6) 책고의 시작과 끝, 루나 >
지난 포스트 말미를 장식해 준 루나
멋지구리 매력적인 배색의 터럭을 가졌다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뒷모습이 너구리 같기도.. ㅋ
이 날은 여기저기 이색적인(?)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는 꽤나 흔치 않은 일이다
실은 책고 입구 옆 신발장인지 보관함인지 하는 가구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루나
덕분에 매 방문마다 책고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건 루나 사진이다
뿐만 아니라 생김새도 멋지고 움직임도 많지 않은 루나는 굉장히 훌륭한 모델이 되어 주고는 한다
본인이 부담 없이 쓰담쓰담 해줄 수 있는 책고의 몇 안 되는 고양님 중 한 분이란 것도 루나의 극강 매력 중 하나
확실히 이 날 루나는 이제껏 본 중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바닥에 이러고 있는 걸 본 것도 또 처음이라 셔터질 삼매경
괜히 와서 시비 거는 치치
자리 사수에 성공한 루나
눈이 참 크고 맑다
이리 보니 백호 같기도 하고, 수리 부엉이 같기도 하고
치치랑 투닥 거리던 모습을 간 데 없고, 안정을 되찾은 모습
배 깔고 휴식 중인 치치
쿨하게 잊은 줄 알았는데, 이번엔 선제 공격을 감행하던 루나 ㅋㅋ
생긴 거랑 다르게 귀여운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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