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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고양이 BOOK N CAT CAFE - 두번째 방문 (1) 카페 구경 및 고양이 간식 주기

茶室 찻집

by 눈뜨 2011. 9. 2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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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 고양이 BOOK N CAT CAFE - 두번째 방문 (1) 카페 구경 및 고양이 간식 주기 >

 



 

쌩뚱 맞은 간판 위에 살포시 자리 잡고 있는 책읽는 고양이

 

 

지난 번 1시간 남짓을 버거워 하던 경험을 거울 삼아 마스크를 쓰고 방문을 감행키로 한 돼지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알러지 있는 남자친구를 억지로 고양이 카페에 끌고 가는 줄 알겠지만

그건 정말 모르시는 말씀

어쨌든 창피하다며 마스크를 쓰기 싫다던 돼지군은

책읽는 고양이를 나서며 "역시 마스크가 짱"이라는 말과 함께, 지속적인 사용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책고 입구

책읽는 고양이 오픈 시간은 1시, 마감은 10시. 특이하게도 휴일은 (격주) 월요일

 

 

고양이카페 답게 계단 옆 벽면에 고양이가 턱

 

 

돼지군이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몸이 힘들어 하는 탓에 자주는 들를 수 없는 고양이 카페

덕분에 선호도와는 무관하게 두번째 방문까지 무려 석달이나 걸렸다;;

 

 

여전히 문간(?)을 지키고 계신 고양이님

 

 

음료 메뉴가 살짝 많아졌다. 다음엔 다른 것들도 좀 먹어 봐야겠다

가장 유력 후보는.. 좀 서늘해지는 날씨에 맞춰, 핫초코!!! (^-^)

 

예고했던 바와 같이 사진 수가 꽤 되는 두번째 방문

나를 위해서, 또 보시는 분을 위해서, 포스트를 좀 조각조각 나눠 보기로 했다

첫번째 포스트는 제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장을 찬찬히 둘러 보고, 음료도 받고, 간식 주기까지

두번째부터는 각 고양이별로 사진을 묶어서 포스트를 엮어 볼까 한다

그래서 총 3~4개의 포스트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힘들면 걍 다음 포스트에 다 밀어 넣을 수도.. ㅎㅎ;;;

 

이번 포스트는 첫방문에서 간략히 넘어 갔던 매장 구경부터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련다

 

 

이렇게가 책고 전체의 반 정도 될 게다. 안쪽에서 입구쪽을 본 모습

오른쪽이 입구부터 빙~ 돌면서 구경 시작

 

 

고양이들 사진이 옹기종기

 

 

지난번에도 봤던 책장

책장 앞 바닥은 고양이들 놀이터(?)

 

 

책에는 상호에 주소까지 디테일하게 쾅! 고양이도 콰앙!!

 

 

이건 매장 구경 첫 사진에 대응되는, 책고의 나머지 반 모습

 

 

고양이들의(?) 필수품 캣타워

 

 

캣타워 뒷편 창. 벽에 창이며 지붕 모양을 덧 대어 놓은 덕에 집 밖인 것 같기도 한 재미난 느낌이다

볕이 잘 드는 창문 바로 아래와 근처 테이블은 고양이들의 수면 공간으로 인기 만점

확실히 놀기보단 많이들 자는 추세

고양이는 생긴 것과 달리 참 잠이 많은 동물인 것 같다 (=ㅅ=)

 

 

창 옆엔 고양이 시계

 

 

좀 더 고개를 돌려 보면 이것저것 빼곡하게 적혀 있는 거대 흑판 등장

 

 

사장님의 당부 말씀이 살짝 있고

 

 

간단한 아이들 소개가 뒤를 잇는다

처음 왔을 때 찍은 사진들이라 한참을 보고서야 매치가 되는 아이도 있더라 ㅎㅎ;;

첫 방문 후기를 올리고 '책읽는 고양이'를 키워드로 포털에서 검색을 해 봤었다 

그러던 중 책고 블로그의 존재를 알게 됐고, 거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곳 아이들 상당수가 길냥이들이고, 모두 저마다의 사정으로 모이게 되었다는 사실도 그 중 하나
 

책읽는 고양이 블로그http://bookncat.com/


 

 

흑판 옆, 가장 후미진 곳에는 고양이들만의 공간과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로써 책읽는 고양이 샅샅 구경을 마치고 내게 할당된 자리로 고고싱~

 

 

테이블에 다소곳하게 나와 있는 음료들

더운 여름이라 다른 건 엄두도 못 내고, 덮어 놓고 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랬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800원

크하~ 크레마 봐라~

이번에도 맛 있게 쪽쪽쪽~ 쪽쪽쪽~

 

 

돼지군도 맛나게 호록 호록

 

 

파란 고양이가 네 마리가 되었네~↗

 

 

야심찬 두번째 방문이었지만, 첫 방문 때보다도 짙은 수면 모드의 책읽는 고양이 고양님들

 

 

일일이 찾아가 관심을 청해도 시큰둥 하더니만, 일약 고양님들이 테이블까지 직접 찾아 주시는 사태 발발!!

 

 

비결은 바로 요것 되시겠다

어리버리 안절부절하는 우리들에게 사장님께서 건네주신 고양이 간식 한 움큼

 

 

책장 옆에 24시간 마련되어 있는 밥그릇이 있는데, 확실히 간식의 맛이 보다 탁월한 모양이었다

멸치도 들고 해서 건강에도 더 좋아 뵈고..

 

 

쉽게 맛볼 수 없는 고양이에 둘러 싸이는 호사를 얼결에 거머 쥔 우리들

신~나서는 여기저기 고양님들께 골고루 나눠 드렸더랬다

 

명색이 고양이 카페 포스트였는데, 고양이 사진은 1할도 안 되는 본 포스트

다음부턴 고양이만 나올테니, 오늘은 걍 봐 주셨으면 한다

뭐.. 이쯤만 보고 직접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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