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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고양이 BOOK N CAT CAFE - 두번째 방문 (4) 고양이들 : 양갱, 하비, 치치, 기쁨

茶室 찻집

by 눈뜨 2011. 9.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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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는 고양이 BOOK N CAT CAFE - 두번째 방문 (4) 고양이들 : 양갱, 하비, 치치, 기쁨 >

 

 
이제 어느덧 책고 두번째 방문에서 만난 고양이들 소개 마지막 포스트

 

책고 유일의 블랙&화이트 고양이 양갱

 

 

친히 테이블까지 찾아와 주신 고마운 꼬마님이시나

혈기왕성 호기심쟁이 꼬꼬마인 탓에 당최 가만히 포즈를 취해주는 법이 없어 사진이 변변찮다

 

 

 눈 뜨고 있는 사진 흔들림 없이 제대로 나온 건 이게 고작

 

 

열심히 놀고, 열심히 자고. 막 자기 꼬리 베고 자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절대적으로 자는 시간이 많은 고양이. 고양이는 야행성이라 배웠던 것 같은데, 걍 잠성인 것 같더라는..;;

근데.. 똑바로든 옆으로든.. 저러고 고개를 들고 있으면 목이 아프지 않을까?

확실히 고양이는 멍멍이보다 요모조모 신기한 구석이 많다

 

 

수면 양갱이 관찰을 정리하고, 창문 바로 아래 따땃하게 볕을 쬐고 늘어지신 분께 접근해 봤다

 

 

 안녕하세요?

 

 

아마도 이 분이 하비

잠이 덜깼는지 뜨다 만 눈으로 카메라를 직시해 주셨다

 

 

 이제 됐냐?

 

 

 잠시 고개를 들어 주시곤 다시 숙면을 이어가더라

 

 

발길을 돌리던 중 작지 않은 크기의 고양이가 카운터를 한가득 차지하고 있는 게 눈에 들어 왔다

얼굴이 익다 싶었는데



지난 날 조그마한 아기 고양이셨던 치치

 

 

 석달 사이 이렇게나 자라 버렸다

 

 
몸은 컸어도 여전히 놀기 좋아 하시는 겸둥이

 

 책고에 숙면의 기운이 짙게 깔리자 사장님의 놀이타임(?)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고, 얼마되지 않아 고양이 한마리가 포획되었다

 

 

 이례적인 상황에 모두들 시선집중



 
얌전히 발톱을 깎이고 있는 기쁨이

고양이랑 잘 지내는 사람들은 고양이 발톱에선 안전한 줄 알았는데, 사장님 팔이 장난이 아니다

하긴 멍멍이를 키우면서도 긁히는 일이 있는데, 고양이는.. 것도 이렇게 많으면.. .. 그런갑다

 

 여튼 인고의 세월 끝에 찾아 온 달콤한 놀이 시간

 

 

 꼬마들을 주축으로 활기를 찾은 책고 땅바닥

사진만으론 아쉬우니까 이쯤에서 노이즈 만빵 무음 동영상 하나 걸어 본다



부쩍 자란 몸에 맞춰 보다 스무스한(?) 몸놀림을 선 보이던 치치

기쁨이랑 꽁치가 노는 동영상도 있지만, 그 동영상들엔 사장님 얼굴이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봉인

다음엔 것도 생각하면서 찍어야 겠구나 (ㅡㅅ-)

 

 

 한판 신명나게 놀고 책고를 나서는 길

다시 만날 때까지 잘들 지내렴



책고 두번째 방문 후기 포스트에서 소개한 고양이는 총 10마리

치치 모습도 다시 볼겸 해서 5월 16일 폴더를 열었다가, 또 뻘짓 본능이 발동해서는 첫 방문 때 만났던 고양이들 사진을 모아 봤다



몰랐는데, 그 날은 책읽는 고양이의 12마리 고양이를 모두 만나 봤구나

이번에 나오지 않았던 아이들은 꽁치와 사랑이

꽁치는 간식 먹을 때 잠깐 얼굴을 비추긴 했다

그래도 첫날은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잠만 자던 양갱이가 많이 기웃거려줘서 그 빈자리가 크진 않았다





책읽는 고양이 두번째 방문 포스팅 대장정은 여기서 끗 ;)

완전 힘들었다 ~(@_@)~

이렇게 포스팅 한번 하고 나니, 책고 고양이들이 다 우리집 고양이 같이 느껴질 지경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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