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꽃내음 차향기
언젠가, 바깥에서 언뜻 보고 천장에 거미줄이 있는 걸 보고 기겁을 하곤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찻집 내부를 보니, 탄성이 절로 나올 지경이었다 어떻게 이토록 아기자기 예쁘장한 곳이 귀곡산장(?)처럼 보였던 걸까? (잘못봤던건지, 리모델링을 한 건진 모르겠지만..그저 신기했다) 창가 자리는 벌써 누가 앉아있다. 덴당!! 안쪽엔 이런 자리도 있더라. 왼쪽은 좀 넓고, 오른쪽은 4인용 테이블이 있는 듯 의자가 융(?) 같은 재질인 듯. 이에 반해 창가 언저리쪽엔 나무의자 (오른쪽 사진은 다음날 낮에 찍은 것) 자스민과 페퍼민트. 가격은 4천원 감기가 걸려서 케모마일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안 된다고 해서 자스민을 시켰다 (자스민차란 녀석은, 물도 돈 받고 파는 중국 호텔에서 공짜로 주는 녀석이라던데..;;) 다기..
茶室 찻집
2008. 4. 3.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