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전기밥통의 위력이 빚어 낸 맨질맨질 계란찜
빅에서 맛나게 먹었던 삼부자 김을 발견하고는 한끼 대용으로 냉큼 김이랑 밥을 골라 버렸다 "집에 계란 있어!"라던 같이 사는 언니의 말이 떠올라서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정말 계란이 있었다 계란이라면, 가스렌지가 없어도 할 수 있는 요리가 있음이 번떡 떠 올랐다 가스렌지보다 밥통으로 해야 더 맛있는 음식! 바로, 계란찜!!! 머그컵에 계란 하나를 깨 넣었는데 쌍란이다. 묘하게 찜찜한 기분... 소금이 없는 이 집에서 간을 맞추기 위해 뭘 넣어야 할까 궁리를 해 봤다 라면스프를 넣어볼까도 했지만, 그건 좀 아니다 싶어 결국 김을 뜯었다. 김곽 아래에 있는 소금 찌끄레기를 모아 쓰기로 한 것 김통에서 김을 꺼내 그릇에 옮겨 담은 뒤, 방부제도 꺼내서 버린 다음 김통에 물을 넣어 아까 계란 까 놨던 머그컵에 ..
食食 얌냠
2009. 1. 26.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