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깃거리 -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
전자렌지로 해 먹기 가장 난감했던 라면이자, 핫플레이트가 생겨서 가장 먹기가 좋아진 라면 자장라면의 대명사인 짜파게티. 하도 오랜 세월 들어 오던 단어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짜장과 스파게티를 합쳐서, 당시에는 굉장히 된장스러운 컨셉으로 만든 이름이겠다 싶으니 갑자기 이 이름이 괜히 민망스러워져 피식 웃었던 적이 있다 ^^; 조리법은 대~충 아니까 스킵. 알찬 열량, 무거워진 가격, 그리고 맛 없는 올리브유를 썼다는 자랑 몸에 안 좋은 게 맛있다는 말, 일응 타당한 부분이 있는 듯 싶다 꽤나 번잡스런 구성. 냄비에 넣기 좋은 동그란 모양의 면이 뽀인뜨 어차피 면이랑 건더기 스프만 익히면 버릴 물이니, 라면 끓일 때보다 적게 담아 핫플레이트에 얹는다 보골보골. 물을 적게 넣었으니 당연히 라면 끓일 때 보다..
食食 얌냠
2009. 6. 23.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