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까르보나라랑 토마토소스를 쓴 무슨 파스타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맛은 나쁘지 않다 토마토 소스를 쓴 파스타의 경우, 면을 펜네로 했는데, 펜네는 속속 양념이 들어가니까 좀 덜 짰어야 했을 듯 문제는 가격! 만원을 훌쩍 넘어 버리는 그 가격이 문제다 그리고 전에 마르게리따를 먹었었는데, 도우는 살짝 타고 피자는 흐물흐물 했더랬다 좋은 치즈를 써서 그렇다는데, 마르게리따가 흐물거리면 딴 피자는... 먹을 수 있을까 싶었다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해서, 개업날 딱 맞춰서 갔었는데, 돈만 쓰고 완전 실망했던 기억을 지울 수가 없는 곳 슬프게도 동네에서 올리브 오일 파스타를 파는 곳은 이 곳 뿐 (마르게리따 먹을 때 먹었더랬다) 자꾸 카페만 새로 생기지 말고, 저렴하고 제대로 맛 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나..

食食 얌냠 2008. 3. 2. 21:21

퍽 유명한 파스타 집이라고 한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건 거의 필수라고.. 가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한 두시간 정도 싸돌아 다니다가 가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인테리어 소품들 (매장 내외 전경을 촬영한 게 하나도 없다. 왜 없지??) 알리오 올리오 7,500원 로만티코 덕에 급 호감이 되어 버린 오일 파스타 여기서도 도전!! 역시나 그 날이 짱이었다는 기억을 하며 먹었더랬다 (맛 없단 소리는 아님) 이 가게의 대표 메뉴, 빠네 10,000원 평범한 크림 파스타랑 빵이었다 (너무 기대를 했나? ^^;) 딸기 아이스크림이랑 키위 아이스크림 딸기 아이스크림이 더 과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냥 그럭 저럭 먹을만한 집 맛과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집이긴 하지만 그렇게 미친듯이 기다리기엔 아까운..

食食 얌냠 2008. 3. 2. 19:13

지난 여름 발견한 먹거리 중 가장 혁신적인 아이템! 크레페 이후 최고의 발견!! 명동엔 식당이 참 많지만, 또 막상 먹으려고 하면 눈에 차는 곳이 잘 없다 그날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Pasta Cone을 주목했다 워낙 파스타를 좋아하니, 어지간만 하면 괜찮을 꺼라 생각에..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도전을 감행하기로 했다 Cone의 경우, 가격은 최저 2.000원에서 3,900원까지! 명동에서 한끼 식사 값으로 치면 굉장히 싼편이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아이템이 독특해서인지,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진 않았다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테이크아웃 집이었으나 매장에서 먹어도 된다기에, 날씨도 덥고 해서 앉아서 먹었더랬다) 토마토 소스의 감베리 홍기랑 크림 소스의..

食食 얌냠 2008. 2. 3.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