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문화}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18 수원 문화재야행
이번 겨울은 겨울답지 않게 큰 추위 없이 흘러가고 있다. 최근엔 봄 날씨가 이어지기도 했는데,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 때문에 날이 좋아도 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첫 포스트는 북적북적한 곳을 마음껏 나돌아 다녔던 언젠가로 정했다. 이 즈음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던 행궁동. 아니, 그냥 내가 그즈음 발견한 건지도 모르겠다. 중고등학교 시절 화홍문이나 장안문은 별 거 없는 동네였는데, 요즘은 세상 힙해졌다. 뭐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왔지만 아직 과하지 않은, 커다란 성곽이 둘러져 있어 멋스럽고, 맛난 카페도 제법 있는 곳이다. 수원에서 놀 때 가장 마음에 드는 동네. 가장 큰 감명을 줬던 게 이날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수원문화재야행" "정동 야행"에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수원에서도 그런 걸 한다는 것 같아 반..
文化 우와
2020. 2. 15.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