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군] 진성 옛날 소머리 국밥
짝꿍하고 며칠 전에 삼청동에 들렸다. 이래 저래 배도 고프고, 뭘 먹을까.. 하던 찰라에 소머리 국밥을 제시한 짝꿍. 내가 좋아 할 것 같았단다. ㅎㅎ 그렇게 들린 진성 옛날 소머리 국밥집. 우리가 식당을 찾은 시간은 오후 8시 좀 넘어서였다. 그런데 왠지 문을 닫을 것 같은 기세라서 여쭤 봤더니, 잠시 고민 하시다가 들어오라고 하신다. 감사합니다. ㅎㅎ 가게를 들어 서니 손님은 우리뿐. 벽 한 가득 유명인들의 싸인이 걸려 있다. 유명한 집인가봐..? 위치가 삼청동이라 그런지, 정치인들 싸인도 드문 드문 눈에 띄더라. 소머리 국밥이 비싸기도 하여라..;; 그래도 우리 때문에 가게 불도 다시 키고 하셨는데, 나갈 수는 없고 보통으로 두 그릇 먹어 보기로 했다. 순식간에 등~장! 자 언능 언능 먹어 봅시다...
豚豚 돼지
2012. 7. 26.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