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유부 - 유부덮밥 + 유부라면
쌀쌀한 날씨에 끼니는 밥을 먹어 줘야겠다 싶어 간만에 유부를 찾았다 늘어난 메뉴, 휑~한 내부에 살짝 걱정했는데, 식사를 하려니 금새 손님들로 가게가 꽉꽉 들어차더라 코팅한 A4용지 한 장으로 번듯하던 메뉴판을 대신하고 있었다 치킨마요가 궁금하긴 했지만, 목표였던 유부덮밥을 고르고나니 국물이 아쉬워 아쉽게 탈락했고, 우동과 라면의 치열한 접전 끝에 라면이 간택 받았다 따란~ 유부덮밥은 2천원 더하면 덮밥은 곱배기를 시킬 수 있었는데, 시키고 나서야 생각이나서 이번엔 이렇게 소소하게 정상적인 1인분들로만 먹어보기로 했다 유부덮밥도, 유부라면도 당면이랑 야채 등으로 채워진 유부주머니 하나씩이 들어간다는 게 이들 메뉴의 포인트 얌전히 주머니 모양으로 나오지만, 상에 오름과 동시에 직원 분이 썩둑썩둑 잘라 주신..
食食 얌냠
2013. 11. 2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