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문화 ; 놀이공원} Everland 에버랜드 (下) - 백사자 등 동물들 조금 더 보고, 놀이기구 조금 타고, 퍼레이드랑 밤 공연까지
동물을 뵈 주겠다는 곳에 가서 기다렸지만 예고된 시간까지 사람이 하나도 모여들지 않았다 걍 가야 하나, 어쩌나, 10분만 기다려 보자.. 뭐 이러던 차에 사육사가 허연 녀석을 데불고 등장 바로! 아까 고개까지 홱 돌리고 잠만 자던 아기 백사자 굉장히 신경질을 내고 있었다. 소리 지르고, 버둥거리고.. 어린 녀석 너무 괴롭히는 것 같단 생각에 약간 미안스럽기까지.. 사육사의 말에 의하면, 배가 고파서 그런 거란다. 지금이 밥 시간이라고.. 발을 연신 허공에 저으며 우유병을 빨고 있는 녀석. 아저씨가 이유 맞추면 백사자 준댔는데.. 소심한 본인은 이유를 알면서도 말을 하지 못 하였더랬는데.. 그게 아직도 후회가 된다 정말 저 녀석을 주셨을라나? ㅋ 우유병을 비우자, 정말 거짓말처럼 온순해져 버린 백사자 아가..
文化 우와
2008. 8. 1.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