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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 일번가 - 태양초 블루스 (소고기 + 모듬 야채 + 버섯류 + 면사리 + 만두 ; 점심특선)

食食 얌냠

by 눈뜨 2010. 4. 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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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채선정이 성업 중일 당시 샤브샤브집 하나가 새로 들어왔다

골목에 음식집들이 있긴 하지만, 시끄러운 동네 유일의 오락실 바로 윗층이라 좀..;

입구에는 입(간판은 아니니까)현수막이 양쪽으로 서 있다

샤브샤브집 메뉴판은 밖에 비치되어 있지 않다. 현수막(?)에도 가격은 써 있지 않고..

주변에 가 봤다는 사람도 없었고, 가격도 음식도 확인은 직접 먹어보는 수밖에 없었다 ;;

샤브 일번가는 2층

생각보다 심플하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

테이블엔 메뉴판이 놓여 있었다

샤브샤브가 1인분에 16,000원!

뭣 모르고 처음 방문했을 때는 가격을 보고 뛰쳐 나갔더랬다

^^; 새로 생긴 집이니 한번 가 보자고 했던 거였는데 둘이 3만원이 넘는 건 좀..

첫 방문은 저렴하고 기본적인 걸 먹어보자는 게 나름 세운 원칙(?)인지라

차우 점심특가(?)를 노려 다시 방문해 보았다

점심특선 샤브샤브는 1인분에 만원!

주문서(?) 글씨체가 귀엽다

물수건이랑 물이랑 양념장이 먼저 내어졌다

물수건도 깔끔하게 놓여 나왔고, 그릇을 보니 꽤나 신경을 쓴 티가 났다

세팅 완료. 기본 찬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더라

호박 맛탕 같은.. 그런 거였다

두부 김치

고들빼기라던가?

태양초 블루스

반반 색이 다른 육수가 들어 있었고, 숙주를 시작으로 이것저것 직원분이 직접 넣어 주셨다

1차 투하 후 남은 아이들

고기다~! (>_<)~♡

이렇게 얇은 고기도 맛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차이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

전에 무한으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다는 델 간 적이 있었는데.. 맛은 .. ;;;

여튼 여기 고기는 양호!! (^_^)

첫 투하한 먹거리들

맑은 쪽 육수에서 익힌 먹거리들. 일반적인 샤브샤브 맛. 본인은 이 쪽이 맘에 들었다

붉은 쪽은 좀 묽은 듯 싶은 농도와는 다르게 은근 매콤하더라

맛은.. 있다고 하기도 없다고 하기도 애매한.. 그런 맛이었던 것 같다

고기를 다 먹으면 국수 타~임! 생면이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후룩후룩~부들부들~ 맛나!!

 

그나저나 여긴 죽은 안 파나??

왠지 죽을 먹어줘야 샤브샤브 코스를 제대로 마친 기분이 드는데 말이지..

 

 

위치정보

151 버스 정류장(종점) 건너편 GS25 뒷편 골목. 콩불이랑 거구장 사이 오락실 윗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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