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 잔을 위해 찾은 비스트로 엔
손님이 좀 있었던 지라 2층 입구 옆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이 날은 본인의 뮤가 팔려 갔던 날
전에 먹었던 비어 세트 ①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시켜 보기로 했다
오늘의 맥주는 3,000원. 이 집에 생맥은 없으니 카프리겠지?
지난 번에 포스팅한 걸 보니 세트 구성에서 오늘의 맥주가 한 병 줄었다
수제 소세지가 다 떨어졌다며 사장님께서 등심구이&샐러드로 바꿔 드려도 괜찮겠냐고 하셨다
소고기에 눈이 뒤집혀 아무런 망설임 없이 O.K.를 외쳤는데
나중에 메뉴판을 보다보니, 등심 샐러드가 소세지보다 싸다 (ㄱ-)
원 구성대로라면 따로 시키는 거에 비해서 세트가 3천원이 할인이 되는 건데
바뀐 구성에 의하면 1천원 할인 ;;
..
뭐.. 많이 주셨겠지??
비어 세트 납시오~!
오늘의 맥주는 예상대로 카프리. 어딘지 코로나 자매품 같은 풍채. 맛은 그냥 가벼운 맥주맛
등심구이 & 샐러드
토마토랑 상추 위에 등심 구이가 후두두둑
두번째로 마주하는 (양상추가 아닌) 상추가 담뿍 들어간 샐러드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어딘지 아쉬웠던 것 같다
맛이 아쉽든가 말든가 맥주 한 병씩에 안주 한 접시를 초토화 시키를 기염을 토한 우리 셋은
한 병 남은 맥주를 위해 두 병의 맥주와 하나의 안주를 더 시켰다
버드와이저. 이게 미국 사람들도 맛 없어서 안 먹는다고 했던가??
오븐치킨 & 샐러드
여기도 등장한 상추. 이번엔 양상추랑 함께 들어 있다. 동서양의 조화..려나? ^^;
제법 실하게 들어 있는 닭가슴살
시지 않고 부드러운 맛의 드레싱. 요거트 드레싱일까?? 여튼 본인이 제일 선호하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다
고기는 닭고기보다 소고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 날 메뉴는 이게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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