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만화에까지 나왔다는 곰탕 맛집 하동관. 유명세가 어마어마 하단다
70년 전통 한우 곰탕이란다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사랑을 담뿍 받는 듯 뵈던 이 곳
점심시간을 맞이하여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들어가고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정신 없이 주문을 하고 결제를 마친 뒤 자리를 안내 받는다
무슨 표 쪼가리 같은 걸 주는데,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휙 가져가 버려서 사진도 못 남겼다
얼결에 특 하나랑 보통 하나를 주문해 버렸다 ;; 본인이 딱 싫어라 하는 정신 없는 분위기
곰탕에 빠질 수 없는 대파 송송 한 대접이~ 양껏 집어다 넣으시면 옥케이~
김치. 한 명당 하나씩인가? 무랑 배추랑 섞여 있더라
패스트푸드 저리 가라 속도로 식사가 납셨다
이게 특! 본인이 먹지 않는 이상한 부속물들이 마구 들어 계시더라. 특 두 개를 시키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게 본인의 노말한 곰탕. 보시다시피 고기만 들었다
양이 좀 박하다 싶긴 하지만, 요상한 것들이 더 들어 있는 것보단 낫다
파 팍팍 뿌려서
푸욱 떠서 잡솨 주면 훌훌 한끼 식사 되시겠다
곰탕이 이렇게 말~간 음식인가? 집에서 모친께서 포옥폭 삶아 주시던 뽀~오얀 곰국이랑은 다른건가?
맛은 별 임팩트 없다. 상상하는 정도의 고깃국에 밥 말아 먹는 맛
이런 음식은 사 먹지 않아 버릇 했더니, 영 아까운 기분이다. 삼계탕 먹었을 때랑 비슷하다
그래도 역시 한국 사람은 밥심!! 뚝딱 먹고 나니, 속이 뜨~듯하다
위치정보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