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코코펀을 뒤지던 중 고기 주는 냉면집이 명동에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쩐 일인지 쿠폰은 없고 광고만 있더라
휘황찬란하달까? 뭔가 정신 없는 건물 2층
입간판에 4,500원이란다. 코코펀엔 5천원이라고 했는데.. 4천 5백원만 하는 거야?? *_*
발걸음도 가볍게 건물 안으로~
쳇
손잡이 멋쥐네~ 포크가 아니라 젓가락으로 할 수 없었을라나?
여기는 고기 주는 냉면 집 이라네
주방이랑 붙어 있는 카운터. 저 창문 안쪽에서 고기를 꿉고 있었다
테이블이 가득 찬 건 물론이고, 우리 앞에 기다리는 손님도 한 팀 있었다
특이한 방식. 바쁘니까 일일이 주문을 받으러 다니지 않고 이런 방식을 채택한 모양이다
상에는 상호가 그을려져(?) 있었다
어려운 집이군. 에이, 귀찮아~
테이블 번호 12
12임을 숙지하고 카운터로 가서 물냉면 두개를 시켰다
젓가락이랑 물, 육수는 셀프. 냉육수랑 온육수가 있는데, 물냉이라 온육수로 선택
육수는 왠지 후추맛이 미친 듯이 나는 느낌이었다
이런 식으로 돈 벌면 재벌은 문제 없겠다. 뭐, 굳 아이디언 거 같긴 하다. 역시 냉면엔 고기가.. 흐흐흐
좀 기다리고서야 나온 음식
물냉면. 역시 고기는 안 들었구나
가위질은 한 번만
그냥 그런 시원한 물냉면. 평범한 맛. 맛 있다고 할 정도는 안 되는..
고기
뭐여? 얇네?! 했는데... 진짜로 갈비 맛이 난다!!!! 신기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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