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시장에 위치한 순대국밥집. 진미순대랑 붙어 있는 집이다
그 때 말한 바와 같이, 내가 찾아갈 수는 있는데, 위치를 설명하기에는 여간 난감한 게 아니다^^;
진미순대보다 제법 큰 식당. 물은 셀프인 모양이다
본인이 완전 좋아하는 편육과, 배고픈 동행을 위한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반찬 세팅~!
본인은 먹지 않는 깍두기. 색이 굉장히 묽다
아삭아삭 매콤한 게 괜찮았던 풋고추
본인이 좋아라 하는 익지 않은 배추김치
사진을 찍으며 살짝 기다리자 가장 중요한 편육님 등장!!
흔히들 잔치집에서나 뵙는 편육
그러나 본인은 꼬맹이 시절부터 편육을 좋아하여, 모친께선 시장에서 편육을 사다 주시고는 했었다
역시 맛있다 >_<
내가 편육에 정신을 쏙 빼 놓고 있는 사이, 동행은 순대국밥을 푹푹 말아 버렸다. 사진도 찍기 전에...;;
진미순대보다 피맛(?)이 덜 난다. 본인은 냄새가 나지 않아 이 편이 훨씬 좋다
이 집이 오래간만이어서인지, 순대국밥을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완전 매력적인 맛이었다
중도를 지키는 맛이랄까? ^^
병원지하 순대국밥이 육천원이 되고 말았으니 앞으론 순대국밥이 땡기면
-병원지하 순대국밥집이 생기기 전처럼- 여길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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