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다시 찾았던 광교 아브뉴프랑의 지아니스나폴리가 기대 이상이라 역삼에 온 김에 본점을 찾았다.
식당 안은 손님으로 제법 북적였는데 지하라 소리가 울려서 다소 소란스러웠다.
PRIMI PIATTI - PASTA (crema) : GRANCHIO BISQUE 그랑끼오 비스크 21,000원. 파케리 면, 국산 꽃게 한마리, 페퍼론치니, 마늘, 방울토마토로 맛을낸 진안 꽃게 비스크 크림소스
NAPOLI PIZZE : SALSICCIA NAPOLETANA 살시챠 나폴리타나 21,000원. 젖소치즈, 나폴리지역 토마토, 홈메이드 살시챠, 프로블로네, 바질, "일 마사니엘리" 최고의 인기피자
FRITTI (나폴리식 튀김 요리) : MELANZANE E ZUCCHINE 멜란자네& 주끼네 7,000원. 나폴리식 가지와 호박 튀김
BEVANDE (Beverage) : GINGER ALE 진저엘 6,000원. 생강향 소다 음료
BIRRA (Beer) DRAFT BEER (Kloud) 생맥주(클라우드) 6,000원.
식전 빵은 같은 맛이었지만, 뜨겁진 않았다. 따뜻한 정도. 피자는 특별할 게 없었고, 파스타는 꽃게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비주얼이 인상적이지만 그게 전부였다. 시큼하고 짠맛이 도드라져서 크림소스 계열임에도 뾰족한 느낌이었다. 튀김은 가지와 호박을 얇게 채 썰어 튀겨냈는데, 느끼해서 손이 잘 안 갔다. 음료는 평범.
분위기도, 음식 맛도, 접객도, 광교보다 못했다. 본점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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