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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카몰리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by 눈뜨 2021. 4.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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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아보카도가 굴러들어왔고, 먹어치우라는 미션이 생겼다. 껍질이 있는 생 아보카도가 손에 들어온 건 처음이었지만, 어렴풋하게나마 후숙을 해야한다는 상식은 있어서 실온에 며칠 방치하다가 물렁해졌다 싶어 손질법을 찾아본 뒤 아보카도 해체를 실시 했다.

생각보다 많이 방치 했는지 끝 부분이 살짝 변색되어 있었다. 귀찮다고 한 이틀 미뤘던 게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인가?! 이번에도 귀찮아서 그냥 샐러드나 딸기랑 집어먹을 요량이었는데, 푹 익어버려서 과카몰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다행히 모든 재료가 있기도 했고, 손질 하면서 맛을 봤는데, 그냥 먹기엔 좀 비릿한 감이 있어 역시 내 취향은 아닐 것 같았기에, 기왕 먹는 거 맛있게 먹어보기로 했다. 아보카도 하나랑 중간 크기 양파 반의 반, 작은 방울토마토 5개에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첨가해서 과카몰리 완성.

나초는 없어서 베이글을 조각조각 잘라서 구워다 발라 먹었다. 사워크림이 없는 아쉬움을 크림치즈로 달래며 치덕치덕 얹어서 욤뇸뇸. 굳이 따지자면 풀떼기만 넣은 소슨데 완전 살찔 것 같은 맛이다. 만능소스인 스리라차도 톡톡. 아보카도 하나로만 하기엔 공에 비해 양이 적은 것 같다. 여튼 그냥 먹는 것보다 훠~~~~~~~얼씬 맛있음.bb
소분한 걸 먹어 본 돼지군은 양파를 덜 넣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고수가 필수라 목청을 높였지만 그건 기각하고, 다음에 만든다면 양파를 줄이고 마늘을 조금 넣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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